세월호 유가족 4명, 대질조사 위해 경찰 출석

입력 2014.09.25 (13:49) 수정 2014.09.2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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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기사 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세월호 유가족 4명이 목격자 등과 대질조사를 받기 위해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서울 영등포 경찰서는 오늘 오후 1시, 사전에 출석 요구를 받았던 김형기 전 수석부위원장 등 유가족 4명과 신고자와 목격자 등 3명이 모두 출석해 대질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2시 반쯤엔 병원에 입원해있던 대리기사 이 모씨도 변호인과 함께 경찰에 출석해 대질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자신도 폭행당했다며 혐의를 일부 부인했던 김 전 부위원장은 조사에 앞서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리기사에게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즉답을 피했습니다.

경찰은 이들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 신청 여부 등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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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월호 유가족 4명, 대질조사 위해 경찰 출석
    • 입력 2014-09-25 13:49:18
    • 수정2014-09-25 17:53:30
    사회
대리기사 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세월호 유가족 4명이 목격자 등과 대질조사를 받기 위해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서울 영등포 경찰서는 오늘 오후 1시, 사전에 출석 요구를 받았던 김형기 전 수석부위원장 등 유가족 4명과 신고자와 목격자 등 3명이 모두 출석해 대질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2시 반쯤엔 병원에 입원해있던 대리기사 이 모씨도 변호인과 함께 경찰에 출석해 대질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자신도 폭행당했다며 혐의를 일부 부인했던 김 전 부위원장은 조사에 앞서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리기사에게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즉답을 피했습니다.

경찰은 이들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 신청 여부 등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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