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기] 취재파일K: ‘웨딩 담합’, 소비자는 OUT (9월26일 방송)

입력 2014.09.25 (15:16) 수정 2014.09.25 (15:2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1. ‘웨딩 담합’, 소비자는 OUT
 
결혼 예복과 촬영, 미용실 3가지 상품에만 연 1조원의 시장. 그러나 정작 예비 부부들은 시장 가격을 모르고 컨설팅 업체가 요구하는 대로 어쩔 수 없이 지불해야 하고 직접 발품을 팔려하면 오히려 더 비싼 가격을 감수해야 하는 상황. 그 이면에는 웨딩 컨설팅 회사들과 드레스, 메이크업 업체들간의 담합이 있기 때문. 내부 비밀 계약서 입수 결과 컨설팅업체는 예비 부부가 아닌 드레스 업체를 위해 판촉 대행을 하고 예비 부부들로부터 막대한 수익을 챙기는 것으로 드러남

2. 재정의 시한폭탄 민자유치

재주는 곰이 넘고 돈은 엉뚱한 이가 버는 현실’  민자가 투입된 강원 미시령 터널은 개통 8년간 통행료 매출액의 거의 100%를 민자 이자 비용으로만 지급. 흑자는 단 한 번도 없고 적자만 쌓여가고 있음. 내부 보고서 입수 결과 2036년까지 강원도가 이자로 물어줘야 할 액수는 무려 5천 4백억원. 민자 유치시 애초부터 수요 예측이 주먹 구구식으로 이뤄졌기 때문. 용인 경전철, 김해 경전철 등 각종 민자로 이뤄지는 사업들의 문제점 추적

3. 금메달과 군대

인천 아시안 게임 우리 대표선수들의 잇따른 메달 획득 낭보. 그러나 금메달을 따면 병역 면제 혜택을 주는 것을 둘러싸고 논란이 여전. 특히 이번 야구 대표팀은 병역 미필 선수로 사실상 채워져 국위선양이라는 취지는 갈수록 빛이 바래져... 런던 올림픽에서는 메달을 따고 병역 혜택을 받은 축구 대표 선수들이 지난 월드컵에서는 기대 이하의 성적으로 인해 숱한 비난을 듣기도. 이런 논란 속에서 병역 혜택 제도를 개선하려는 입법 움직임이 선수 사기를 떨어뜨린다는 이유로 무산되는 상황까지 발생.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미리보기] 취재파일K: ‘웨딩 담합’, 소비자는 OUT (9월26일 방송)
    • 입력 2014-09-25 15:16:23
    • 수정2014-09-25 15:25:16
    미리보기
1. ‘웨딩 담합’, 소비자는 OUT
 
결혼 예복과 촬영, 미용실 3가지 상품에만 연 1조원의 시장. 그러나 정작 예비 부부들은 시장 가격을 모르고 컨설팅 업체가 요구하는 대로 어쩔 수 없이 지불해야 하고 직접 발품을 팔려하면 오히려 더 비싼 가격을 감수해야 하는 상황. 그 이면에는 웨딩 컨설팅 회사들과 드레스, 메이크업 업체들간의 담합이 있기 때문. 내부 비밀 계약서 입수 결과 컨설팅업체는 예비 부부가 아닌 드레스 업체를 위해 판촉 대행을 하고 예비 부부들로부터 막대한 수익을 챙기는 것으로 드러남

2. 재정의 시한폭탄 민자유치

재주는 곰이 넘고 돈은 엉뚱한 이가 버는 현실’  민자가 투입된 강원 미시령 터널은 개통 8년간 통행료 매출액의 거의 100%를 민자 이자 비용으로만 지급. 흑자는 단 한 번도 없고 적자만 쌓여가고 있음. 내부 보고서 입수 결과 2036년까지 강원도가 이자로 물어줘야 할 액수는 무려 5천 4백억원. 민자 유치시 애초부터 수요 예측이 주먹 구구식으로 이뤄졌기 때문. 용인 경전철, 김해 경전철 등 각종 민자로 이뤄지는 사업들의 문제점 추적

3. 금메달과 군대

인천 아시안 게임 우리 대표선수들의 잇따른 메달 획득 낭보. 그러나 금메달을 따면 병역 면제 혜택을 주는 것을 둘러싸고 논란이 여전. 특히 이번 야구 대표팀은 병역 미필 선수로 사실상 채워져 국위선양이라는 취지는 갈수록 빛이 바래져... 런던 올림픽에서는 메달을 따고 병역 혜택을 받은 축구 대표 선수들이 지난 월드컵에서는 기대 이하의 성적으로 인해 숱한 비난을 듣기도. 이런 논란 속에서 병역 혜택 제도를 개선하려는 입법 움직임이 선수 사기를 떨어뜨린다는 이유로 무산되는 상황까지 발생.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