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한일정상회담, 열린 입장…여건 마련이 중요”

입력 2014.09.25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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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뉴욕에서 한일외교장관 회담이 예정된 가운데, 한일정상회담 개최 여부와 관련해 정부는 여건 마련이 중요하다면서, 여건과 시기의 문제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노광일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한일 정상회담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정상회담을 하지 않는다는 말은 한 적이 없으며, 이 문제에 대해 우리 정부는 열린 입장이라고 말했습니다.

노 대변인은 다만, 일본이 과거사 문제에 대해 진정성 있는 행동을 보이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제안한 남북 인권 대화를 북한이 비난한 것과 관련해서는 최근 북한은 자체 발간한 인권보고서에서 인권 대화를 반대한 적이 없다고 언급한 바 있다면서, 앞으로 남북간 이뤄지는 대화 계기에 인권을 포함해 인도적 문제 전반에 대해 포괄적 협의가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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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한일정상회담, 열린 입장…여건 마련이 중요”
    • 입력 2014-09-25 15:44:55
    정치
내일 뉴욕에서 한일외교장관 회담이 예정된 가운데, 한일정상회담 개최 여부와 관련해 정부는 여건 마련이 중요하다면서, 여건과 시기의 문제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노광일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한일 정상회담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정상회담을 하지 않는다는 말은 한 적이 없으며, 이 문제에 대해 우리 정부는 열린 입장이라고 말했습니다. 노 대변인은 다만, 일본이 과거사 문제에 대해 진정성 있는 행동을 보이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제안한 남북 인권 대화를 북한이 비난한 것과 관련해서는 최근 북한은 자체 발간한 인권보고서에서 인권 대화를 반대한 적이 없다고 언급한 바 있다면서, 앞으로 남북간 이뤄지는 대화 계기에 인권을 포함해 인도적 문제 전반에 대해 포괄적 협의가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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