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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역사적 대화해’ 로 동북아 긴장 해소해야”
입력 2014.09.25 (16:47) 연합뉴스
동북아의 역사적 화해는 동북아 지역 협력을 촉진하고 평화와 번영을 담보할 수 있는 가장 근본적인 해결책입니다."

신봉길 외교안보연구소 소장은 25일 아시아소사이어티 홍콩센터의 초청으로 홍콩에서 개최된 강연에서 "동북아 지역의 긴장 완화와 공동 발전을 위해 한중일 3국이 역사적 대화해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 소장은 "현재 민족주의가 동북아의 불안을 부추기고 있으며 역내 군비경쟁이 심화되고 있다"며 "박근혜 대통령이 규정한 것처럼 현 상황은 경제적 상호 의존도가 높지만 정치·안보적 협력은 부족한 '아시아 패러독스(역설)'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려면 제2차 세계대전 후 독일과 프랑스, 영국 간 대화해를 바탕으로 통합의 길을 연 유럽을 본보기 삼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신 소장은 "동북아도 올바른 역사인식을 바탕으로 새로운 지평을 구축해야 한다"며 "이를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초대 한·중·일 협력사무국 사무총장을 역임한 그는 3국 정상의 합의로 2011년 9월 서울에서 문을 연 협력사무국을 대화해의 장을 마련하는 데 활용하여 달라고 당부했다.

이를 바탕으로 2012년 5월 베이징 정상회의를 마지막으로 2년째 개최되지 않은 3국 정상회의를 내년부터는 개최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신 소장은 "최근 서울에서 열린 3국 차관급 회의에서 합의됐듯이 외교장관 회의가 연내 개최돼 정상회의 개최를 위한 준비작업이 이뤄질 수 있기를 바란다"며 "내년 5월에는 3국이 역사적으로 대화해를 선언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 “한·중·일 ‘역사적 대화해’ 로 동북아 긴장 해소해야”
    • 입력 2014-09-25 16:47:36
    연합뉴스
동북아의 역사적 화해는 동북아 지역 협력을 촉진하고 평화와 번영을 담보할 수 있는 가장 근본적인 해결책입니다."

신봉길 외교안보연구소 소장은 25일 아시아소사이어티 홍콩센터의 초청으로 홍콩에서 개최된 강연에서 "동북아 지역의 긴장 완화와 공동 발전을 위해 한중일 3국이 역사적 대화해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 소장은 "현재 민족주의가 동북아의 불안을 부추기고 있으며 역내 군비경쟁이 심화되고 있다"며 "박근혜 대통령이 규정한 것처럼 현 상황은 경제적 상호 의존도가 높지만 정치·안보적 협력은 부족한 '아시아 패러독스(역설)'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려면 제2차 세계대전 후 독일과 프랑스, 영국 간 대화해를 바탕으로 통합의 길을 연 유럽을 본보기 삼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신 소장은 "동북아도 올바른 역사인식을 바탕으로 새로운 지평을 구축해야 한다"며 "이를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초대 한·중·일 협력사무국 사무총장을 역임한 그는 3국 정상의 합의로 2011년 9월 서울에서 문을 연 협력사무국을 대화해의 장을 마련하는 데 활용하여 달라고 당부했다.

이를 바탕으로 2012년 5월 베이징 정상회의를 마지막으로 2년째 개최되지 않은 3국 정상회의를 내년부터는 개최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신 소장은 "최근 서울에서 열린 3국 차관급 회의에서 합의됐듯이 외교장관 회의가 연내 개최돼 정상회의 개최를 위한 준비작업이 이뤄질 수 있기를 바란다"며 "내년 5월에는 3국이 역사적으로 대화해를 선언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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