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기사 폭행’ 혐의 세월호 유가족 대질 조사
입력 2014.09.25 (17:06)
수정 2014.09.2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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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리 기사 등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일부 세월호 유가족들이 피해자 등과 대질 조사를 받기 위해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김진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출석한 유가족은 김병권 전 세월호 가족대책위원장 등 모두 4명입니다.
서울 영등포 경찰서는 오늘 오후 김형기 전 수석부위원장 등 유가족 4명과 신고자와 목격자 3명, 그리고 피해자인 대리기사 이모 씨가 경찰에 출석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현재 유가족들을 먼저 조사하고 있으며, 이후 관련자들과 대질을 벌일 예정입니다.
자신도 폭행당했다며 혐의를 일부 부인했던 김 전 부위원장은, 조사에 앞서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리기사에게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말하며 즉답을 피했습니다.
현재 김 전 위원장을 제외한 유가족들은 혐의를 일부, 또는 전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어제 새벽 '참고인' 자격으로 경찰 조사를 마친 새정치민주연합 김현 의원은 대리기사 이 씨에게 반말 등 고압적인 말을 한 기억이 없다며 혐의를 대부분 부인했습니다.
김 의원은 최근 한 시민단체가 김 의원과 유가족 5명을 폭행, 상해 혐의로 고발함에 따라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습니다.
오늘 경찰에 출석한 목격자 측 변호인은 유족들의 쌍방폭행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며, 김 의원을 폭행 혐의로 고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들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 신청 여부 등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진화입니다.
대리 기사 등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일부 세월호 유가족들이 피해자 등과 대질 조사를 받기 위해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김진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출석한 유가족은 김병권 전 세월호 가족대책위원장 등 모두 4명입니다.
서울 영등포 경찰서는 오늘 오후 김형기 전 수석부위원장 등 유가족 4명과 신고자와 목격자 3명, 그리고 피해자인 대리기사 이모 씨가 경찰에 출석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현재 유가족들을 먼저 조사하고 있으며, 이후 관련자들과 대질을 벌일 예정입니다.
자신도 폭행당했다며 혐의를 일부 부인했던 김 전 부위원장은, 조사에 앞서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리기사에게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말하며 즉답을 피했습니다.
현재 김 전 위원장을 제외한 유가족들은 혐의를 일부, 또는 전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어제 새벽 '참고인' 자격으로 경찰 조사를 마친 새정치민주연합 김현 의원은 대리기사 이 씨에게 반말 등 고압적인 말을 한 기억이 없다며 혐의를 대부분 부인했습니다.
김 의원은 최근 한 시민단체가 김 의원과 유가족 5명을 폭행, 상해 혐의로 고발함에 따라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습니다.
오늘 경찰에 출석한 목격자 측 변호인은 유족들의 쌍방폭행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며, 김 의원을 폭행 혐의로 고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들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 신청 여부 등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진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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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리기사 폭행’ 혐의 세월호 유가족 대질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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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9-25 17:08:34
- 수정2014-09-25 17:5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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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 기사 등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일부 세월호 유가족들이 피해자 등과 대질 조사를 받기 위해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김진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출석한 유가족은 김병권 전 세월호 가족대책위원장 등 모두 4명입니다.
서울 영등포 경찰서는 오늘 오후 김형기 전 수석부위원장 등 유가족 4명과 신고자와 목격자 3명, 그리고 피해자인 대리기사 이모 씨가 경찰에 출석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현재 유가족들을 먼저 조사하고 있으며, 이후 관련자들과 대질을 벌일 예정입니다.
자신도 폭행당했다며 혐의를 일부 부인했던 김 전 부위원장은, 조사에 앞서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리기사에게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말하며 즉답을 피했습니다.
현재 김 전 위원장을 제외한 유가족들은 혐의를 일부, 또는 전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어제 새벽 '참고인' 자격으로 경찰 조사를 마친 새정치민주연합 김현 의원은 대리기사 이 씨에게 반말 등 고압적인 말을 한 기억이 없다며 혐의를 대부분 부인했습니다.
김 의원은 최근 한 시민단체가 김 의원과 유가족 5명을 폭행, 상해 혐의로 고발함에 따라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습니다.
오늘 경찰에 출석한 목격자 측 변호인은 유족들의 쌍방폭행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며, 김 의원을 폭행 혐의로 고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들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 신청 여부 등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진화입니다.
대리 기사 등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일부 세월호 유가족들이 피해자 등과 대질 조사를 받기 위해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김진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출석한 유가족은 김병권 전 세월호 가족대책위원장 등 모두 4명입니다.
서울 영등포 경찰서는 오늘 오후 김형기 전 수석부위원장 등 유가족 4명과 신고자와 목격자 3명, 그리고 피해자인 대리기사 이모 씨가 경찰에 출석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현재 유가족들을 먼저 조사하고 있으며, 이후 관련자들과 대질을 벌일 예정입니다.
자신도 폭행당했다며 혐의를 일부 부인했던 김 전 부위원장은, 조사에 앞서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리기사에게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말하며 즉답을 피했습니다.
현재 김 전 위원장을 제외한 유가족들은 혐의를 일부, 또는 전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어제 새벽 '참고인' 자격으로 경찰 조사를 마친 새정치민주연합 김현 의원은 대리기사 이 씨에게 반말 등 고압적인 말을 한 기억이 없다며 혐의를 대부분 부인했습니다.
김 의원은 최근 한 시민단체가 김 의원과 유가족 5명을 폭행, 상해 혐의로 고발함에 따라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습니다.
오늘 경찰에 출석한 목격자 측 변호인은 유족들의 쌍방폭행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며, 김 의원을 폭행 혐의로 고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들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 신청 여부 등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진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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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화 기자 evoluti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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