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 중고차 사들인 뒤 대포차로 600대 팔아

입력 2014.09.25 (17:23) 수정 2014.09.26 (08:4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압류차량 등 정상 매매가 어려운 중고차 6백여 대를 이른바 대포차로 팔아 치운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인천지방경찰청 수사2계는 매매 가치가 없는 차량들을 사들여 중고차로 신고해 놓고, 실제로는 명의이전을 생략한 이른바 대포차로 팔아 최근 4년 동안 6억여 원을 챙긴 혐의로 유통업자 7명을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거액이 체납돼 압류된 차 등 상품가치가 거의 없는 차량을 헐값에 사들인 뒤, 대포차 구매자들에게 1대당 50만 원에서 3백만 원을 받고 판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이들에게 대포차를 산 운전자들도 모두 불구속 입건하거나 해당 지자체에 통보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비정상 중고차 사들인 뒤 대포차로 600대 팔아
    • 입력 2014-09-25 17:23:33
    • 수정2014-09-26 08:41:01
    사회
압류차량 등 정상 매매가 어려운 중고차 6백여 대를 이른바 대포차로 팔아 치운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인천지방경찰청 수사2계는 매매 가치가 없는 차량들을 사들여 중고차로 신고해 놓고, 실제로는 명의이전을 생략한 이른바 대포차로 팔아 최근 4년 동안 6억여 원을 챙긴 혐의로 유통업자 7명을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거액이 체납돼 압류된 차 등 상품가치가 거의 없는 차량을 헐값에 사들인 뒤, 대포차 구매자들에게 1대당 50만 원에서 3백만 원을 받고 판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이들에게 대포차를 산 운전자들도 모두 불구속 입건하거나 해당 지자체에 통보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