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4경기만 동점 홈런! ‘시즌 19호포’

입력 2014.09.25 (19:08) 수정 2014.09.25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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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한국인 강타자 이대호(32)가 닷새 만에 홈런포를 가동했다.

이대호는 25일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라쿠텐 골든이글스와의 홈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출전, 0-1로 뒤진 2회말 왼쪽 펜스를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선두타자로 나선 이대호는 상대 선발 노리모토 다카히로의 2구째 시속 148㎞ 직구가 한복판에 꽂히는 실투가 되자 놓치지 않고 잡아당겨 왼쪽 스탠드 중단에 꽂히는 대형 아치를 그렸다.

이대호의 시즌 19호째 홈런으로, 20일 세이부전 이후 5일 만이자 4경기 만에 터진 대포다.

2012∼2013년에 오릭스에서 연달아 24홈런을 기록한 이대호는 일본에서 3년 연속 20홈런 돌파에 1개만을 남겼다.

이대호는 이날 안타도 1개를 추가, 21일 세이부전 이후 3경기 만에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4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바깥쪽 커브를 밀어 우전 안타로 연결했다.

후속타가 없어 득점하지는 못했고, 이후 추가 안타도 없었다.

5회 세 번째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선 이대호는 7회에는 3루수 땅볼로 물러났고, 9회에는 유격수 땅볼에 그쳤다.

5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한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0.302에서 0.303으로 약간 올랐다.

소프트뱅크는 7-8로 져 3연패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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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대호, 4경기만 동점 홈런! ‘시즌 19호포’
    • 입력 2014-09-25 19:08:34
    • 수정2014-09-25 22:21:07
    연합뉴스
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한국인 강타자 이대호(32)가 닷새 만에 홈런포를 가동했다.

이대호는 25일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라쿠텐 골든이글스와의 홈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출전, 0-1로 뒤진 2회말 왼쪽 펜스를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선두타자로 나선 이대호는 상대 선발 노리모토 다카히로의 2구째 시속 148㎞ 직구가 한복판에 꽂히는 실투가 되자 놓치지 않고 잡아당겨 왼쪽 스탠드 중단에 꽂히는 대형 아치를 그렸다.

이대호의 시즌 19호째 홈런으로, 20일 세이부전 이후 5일 만이자 4경기 만에 터진 대포다.

2012∼2013년에 오릭스에서 연달아 24홈런을 기록한 이대호는 일본에서 3년 연속 20홈런 돌파에 1개만을 남겼다.

이대호는 이날 안타도 1개를 추가, 21일 세이부전 이후 3경기 만에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4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바깥쪽 커브를 밀어 우전 안타로 연결했다.

후속타가 없어 득점하지는 못했고, 이후 추가 안타도 없었다.

5회 세 번째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선 이대호는 7회에는 3루수 땅볼로 물러났고, 9회에는 유격수 땅볼에 그쳤다.

5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한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0.302에서 0.303으로 약간 올랐다.

소프트뱅크는 7-8로 져 3연패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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