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은행들 대출금리 편법 인상 말라”

입력 2014.09.25 (19:14) 수정 2014.09.25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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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낮췄는데도 일부 은행들이 오히려 대출금리를 인상했다는 KBS 보도와 관련해, 금융당국이 해당 은행들에게 편법인상을 하지 말라고 지도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주택담보대출금리를 인상한 하나와 외환, 기업, 농협은행 등 4개 시중은행을 불러 금리를 올린 이유를 묻고 적정했는지 여부를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기준금리 인하에 역행해 대출금리를 인상하거나 가산금리를 편법으로 조정하는 일이 없도록 당부했습니다.

이에 대해 해당 은행들은 앞선 6, 7월에는 가산 금리를 인하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금리 인상에 신중하겠다는 의견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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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감원 “은행들 대출금리 편법 인상 말라”
    • 입력 2014-09-25 19:14:41
    • 수정2014-09-25 19:26:18
    경제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낮췄는데도 일부 은행들이 오히려 대출금리를 인상했다는 KBS 보도와 관련해, 금융당국이 해당 은행들에게 편법인상을 하지 말라고 지도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주택담보대출금리를 인상한 하나와 외환, 기업, 농협은행 등 4개 시중은행을 불러 금리를 올린 이유를 묻고 적정했는지 여부를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기준금리 인하에 역행해 대출금리를 인상하거나 가산금리를 편법으로 조정하는 일이 없도록 당부했습니다.

이에 대해 해당 은행들은 앞선 6, 7월에는 가산 금리를 인하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금리 인상에 신중하겠다는 의견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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