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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서 ‘위안부’ 공론화…우회적 일본 압박
입력 2014.09.25 (21:02) 수정 2014.09.25 (22:14)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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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 대통령은 또 이번 유엔총회 연설에서 우리 정상으로는 처음으로 전시 여성 성폭력 문제를 언급하며 일본의 위안부 문제를 국제 사회에 공론화했습니다.

계속해서 이하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은 우리나라가 분쟁지역 여성과 아동의 인도주의적 피해를 방지하는 데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전시 여성에 대한 성폭력' 문제에 관해 분명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인터뷰> 박근혜(대통령) : "전시 여성에 대한 성폭력은, 어느 시대 어떤 지역을 막론하고 분명히 인권과 인도주의에 반하는 행위입니다."

전시 여성 성폭력은 사실상 2차 대전때의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말합니다.

우리 대통령이 유엔 총회 연설에서 위안부 문제를 제기하며 일본 정부의 책임을 우회적으로 거론한 것은 처음입니다.

박 대통령은 그러나 일본을 직접 지칭하지는 않았습니다.

유엔 같은 다자외교 무대에서 특정 국가를 거명하지 않는 외교적 관례를 따른 것이지만 최근 양국 정부의 관계 개선 움직임과도 무관치는 않아 보입니다.

박 대통령은 마지막 일정인 미국 싱크탱크 관계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일본의 위안부 문제 해결을 요구하는 연설문을 준비했지만 실제 발언은 하지 않았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일 양국 외교장관은 내일 뉴욕에서 회담을 갖고 정상회담 가능성을 타진합니다.

일본은 오는 11월 정상회담을 요구할 것으로 보이지만 우리 정부는 일본의 진정성있는 조치가 선행돼야 한다는 입장이어서 견해차를 얼마나 좁힐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이하경입니다.
  • 유엔서 ‘위안부’ 공론화…우회적 일본 압박
    • 입력 2014-09-25 21:03:28
    • 수정2014-09-25 22:14:59
    뉴스 9
<앵커 멘트>

박 대통령은 또 이번 유엔총회 연설에서 우리 정상으로는 처음으로 전시 여성 성폭력 문제를 언급하며 일본의 위안부 문제를 국제 사회에 공론화했습니다.

계속해서 이하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은 우리나라가 분쟁지역 여성과 아동의 인도주의적 피해를 방지하는 데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전시 여성에 대한 성폭력' 문제에 관해 분명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인터뷰> 박근혜(대통령) : "전시 여성에 대한 성폭력은, 어느 시대 어떤 지역을 막론하고 분명히 인권과 인도주의에 반하는 행위입니다."

전시 여성 성폭력은 사실상 2차 대전때의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말합니다.

우리 대통령이 유엔 총회 연설에서 위안부 문제를 제기하며 일본 정부의 책임을 우회적으로 거론한 것은 처음입니다.

박 대통령은 그러나 일본을 직접 지칭하지는 않았습니다.

유엔 같은 다자외교 무대에서 특정 국가를 거명하지 않는 외교적 관례를 따른 것이지만 최근 양국 정부의 관계 개선 움직임과도 무관치는 않아 보입니다.

박 대통령은 마지막 일정인 미국 싱크탱크 관계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일본의 위안부 문제 해결을 요구하는 연설문을 준비했지만 실제 발언은 하지 않았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일 양국 외교장관은 내일 뉴욕에서 회담을 갖고 정상회담 가능성을 타진합니다.

일본은 오는 11월 정상회담을 요구할 것으로 보이지만 우리 정부는 일본의 진정성있는 조치가 선행돼야 한다는 입장이어서 견해차를 얼마나 좁힐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이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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