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함께! 봅슬레이 4인승 ‘혼성팀 허용’

입력 2014.09.25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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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봅슬레이 4인승 경기에서 남녀 선수가 함께 썰매를 미는 장면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FIBT)은 25일(한국시간) 집행위원회를 열어 봅슬레이 4인승 경기에 남녀 혼성팀의 출전을 허용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전까지 봅슬레이 경기는 남자 4인승과 2인승, 여자 2인승 등 세 종목에 성별 구분을 둬 열렸으나, 이번 결정으로 4인승이 혼성 경기로 치러질 가능성이 생겼다.

처음에 썰매를 미는 힘과 선수들의 체중이 중요한 봅슬레이에서 여자 선수가 활약할 여지가 많지 않아 보이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과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여자 2인승 2연패를 이룬 케일리 험프리스(캐나다)는 다음 시즌 자신이 파일럿으로 나가고, 남자 선수 세 명에게 푸시맨과 브레이크맨을 맡겨 4인승 경기에 출전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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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녀 함께! 봅슬레이 4인승 ‘혼성팀 허용’
    • 입력 2014-09-25 22:44:58
    연합뉴스
앞으로 봅슬레이 4인승 경기에서 남녀 선수가 함께 썰매를 미는 장면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FIBT)은 25일(한국시간) 집행위원회를 열어 봅슬레이 4인승 경기에 남녀 혼성팀의 출전을 허용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전까지 봅슬레이 경기는 남자 4인승과 2인승, 여자 2인승 등 세 종목에 성별 구분을 둬 열렸으나, 이번 결정으로 4인승이 혼성 경기로 치러질 가능성이 생겼다. 처음에 썰매를 미는 힘과 선수들의 체중이 중요한 봅슬레이에서 여자 선수가 활약할 여지가 많지 않아 보이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과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여자 2인승 2연패를 이룬 케일리 험프리스(캐나다)는 다음 시즌 자신이 파일럿으로 나가고, 남자 선수 세 명에게 푸시맨과 브레이크맨을 맡겨 4인승 경기에 출전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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