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식 “영화 스태프는 체불로 고통”

입력 2014.09.27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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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제작 현장에서 일하는 스태프들이 고질적인 임금 체불로 고통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 소속인 새정치민주연합 조정식 의원은 "영화진흥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영화인 신문고센터 접수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08년부터 7년 동안 임금체불과 관련된 민원은 318건으로, 전체의 87.8%를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제기된 임금체불 총액은 75억여 원으로 1인당 평균 623만 원의 체불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조 의원은 "대한민국 영화산업 발전의 일등공신은 음지에서 묵묵히 일하고 있는 영화 스태프들"이라며 "임금체불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문화융성정책은 실패한 것이나 다름없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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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정식 “영화 스태프는 체불로 고통”
    • 입력 2014-09-27 10:01:03
    정치
영화 제작 현장에서 일하는 스태프들이 고질적인 임금 체불로 고통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 소속인 새정치민주연합 조정식 의원은 "영화진흥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영화인 신문고센터 접수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08년부터 7년 동안 임금체불과 관련된 민원은 318건으로, 전체의 87.8%를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제기된 임금체불 총액은 75억여 원으로 1인당 평균 623만 원의 체불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조 의원은 "대한민국 영화산업 발전의 일등공신은 음지에서 묵묵히 일하고 있는 영화 스태프들"이라며 "임금체불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문화융성정책은 실패한 것이나 다름없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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