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50년에 엘리베이터 타고 우주여행 간다?
입력 2014.09.27 (21:29)
수정 2014.09.27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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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의 한 건설회사가 오는 2050년에 엘리베이터를 타고 우주로 가는 시대를 열겠다는 청사진을 내놨습니다.
과연 이 계획, 가능할까요?
정창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엘리베이터가 시속 200킬로미터로 오르기 시작합니다.
긴 줄에 매달린 채 대기권을 벗어나더니 곧이어 탑승자들을 우주정거장에 내려놓습니다.
영화 같은 이런 모습을, 일본의 한 건설회사가 2050년까지 만들어 내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내놨습니다.
일명 '우주 엘리베이터' 프로젝트.
9만 6천킬로미터 상공에 인공위성을 띄운 뒤, 케이블을 지구까지 늘어뜨려 엘리베이터를 오가게 하겠단 겁니다.
탑승 정원은 30명, 지구에서 우주까지 걸리는 시간은 1주일 정돕니다.
별도 팀이 꾸려졌고, 공사에 들어갈 기자재의 중량과 재질, 공법까지 제시됐습니다.
<인터뷰> 미국 디스커버리 채널 진행자 : "동화 '잭과 콩나무'의 21세기 버전이 우주 엘리베이터인데요, 물리적으로 가능한 일입니다."
관건은, 수만 킬로미터 길이의, 끊어지지 않는 케이블을 만들 수 있냐입니다.
철강보다 100배 이상 강한 '탄소 나노튜브'가 후보로 꼽힙니다.
<인터뷰> 요기 이시카와(일본 개발팀 관계자) : "한 회사나, 한 국가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이런 큰 프로젝트엔 국제적인 조직이 필요합니다."
1895년 한 러시아 과학자의 구상 이후, 상상 속에만 머물던 우주 엘리베이터가 현실화될지 두고 볼 일입니다.
KBS 뉴스 정창화입니다.
일본의 한 건설회사가 오는 2050년에 엘리베이터를 타고 우주로 가는 시대를 열겠다는 청사진을 내놨습니다.
과연 이 계획, 가능할까요?
정창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엘리베이터가 시속 200킬로미터로 오르기 시작합니다.
긴 줄에 매달린 채 대기권을 벗어나더니 곧이어 탑승자들을 우주정거장에 내려놓습니다.
영화 같은 이런 모습을, 일본의 한 건설회사가 2050년까지 만들어 내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내놨습니다.
일명 '우주 엘리베이터' 프로젝트.
9만 6천킬로미터 상공에 인공위성을 띄운 뒤, 케이블을 지구까지 늘어뜨려 엘리베이터를 오가게 하겠단 겁니다.
탑승 정원은 30명, 지구에서 우주까지 걸리는 시간은 1주일 정돕니다.
별도 팀이 꾸려졌고, 공사에 들어갈 기자재의 중량과 재질, 공법까지 제시됐습니다.
<인터뷰> 미국 디스커버리 채널 진행자 : "동화 '잭과 콩나무'의 21세기 버전이 우주 엘리베이터인데요, 물리적으로 가능한 일입니다."
관건은, 수만 킬로미터 길이의, 끊어지지 않는 케이블을 만들 수 있냐입니다.
철강보다 100배 이상 강한 '탄소 나노튜브'가 후보로 꼽힙니다.
<인터뷰> 요기 이시카와(일본 개발팀 관계자) : "한 회사나, 한 국가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이런 큰 프로젝트엔 국제적인 조직이 필요합니다."
1895년 한 러시아 과학자의 구상 이후, 상상 속에만 머물던 우주 엘리베이터가 현실화될지 두고 볼 일입니다.
KBS 뉴스 정창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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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50년에 엘리베이터 타고 우주여행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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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9-27 21:31:55
- 수정2014-09-27 22:24:29
<앵커 멘트>
일본의 한 건설회사가 오는 2050년에 엘리베이터를 타고 우주로 가는 시대를 열겠다는 청사진을 내놨습니다.
과연 이 계획, 가능할까요?
정창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엘리베이터가 시속 200킬로미터로 오르기 시작합니다.
긴 줄에 매달린 채 대기권을 벗어나더니 곧이어 탑승자들을 우주정거장에 내려놓습니다.
영화 같은 이런 모습을, 일본의 한 건설회사가 2050년까지 만들어 내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내놨습니다.
일명 '우주 엘리베이터' 프로젝트.
9만 6천킬로미터 상공에 인공위성을 띄운 뒤, 케이블을 지구까지 늘어뜨려 엘리베이터를 오가게 하겠단 겁니다.
탑승 정원은 30명, 지구에서 우주까지 걸리는 시간은 1주일 정돕니다.
별도 팀이 꾸려졌고, 공사에 들어갈 기자재의 중량과 재질, 공법까지 제시됐습니다.
<인터뷰> 미국 디스커버리 채널 진행자 : "동화 '잭과 콩나무'의 21세기 버전이 우주 엘리베이터인데요, 물리적으로 가능한 일입니다."
관건은, 수만 킬로미터 길이의, 끊어지지 않는 케이블을 만들 수 있냐입니다.
철강보다 100배 이상 강한 '탄소 나노튜브'가 후보로 꼽힙니다.
<인터뷰> 요기 이시카와(일본 개발팀 관계자) : "한 회사나, 한 국가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이런 큰 프로젝트엔 국제적인 조직이 필요합니다."
1895년 한 러시아 과학자의 구상 이후, 상상 속에만 머물던 우주 엘리베이터가 현실화될지 두고 볼 일입니다.
KBS 뉴스 정창화입니다.
일본의 한 건설회사가 오는 2050년에 엘리베이터를 타고 우주로 가는 시대를 열겠다는 청사진을 내놨습니다.
과연 이 계획, 가능할까요?
정창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엘리베이터가 시속 200킬로미터로 오르기 시작합니다.
긴 줄에 매달린 채 대기권을 벗어나더니 곧이어 탑승자들을 우주정거장에 내려놓습니다.
영화 같은 이런 모습을, 일본의 한 건설회사가 2050년까지 만들어 내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내놨습니다.
일명 '우주 엘리베이터' 프로젝트.
9만 6천킬로미터 상공에 인공위성을 띄운 뒤, 케이블을 지구까지 늘어뜨려 엘리베이터를 오가게 하겠단 겁니다.
탑승 정원은 30명, 지구에서 우주까지 걸리는 시간은 1주일 정돕니다.
별도 팀이 꾸려졌고, 공사에 들어갈 기자재의 중량과 재질, 공법까지 제시됐습니다.
<인터뷰> 미국 디스커버리 채널 진행자 : "동화 '잭과 콩나무'의 21세기 버전이 우주 엘리베이터인데요, 물리적으로 가능한 일입니다."
관건은, 수만 킬로미터 길이의, 끊어지지 않는 케이블을 만들 수 있냐입니다.
철강보다 100배 이상 강한 '탄소 나노튜브'가 후보로 꼽힙니다.
<인터뷰> 요기 이시카와(일본 개발팀 관계자) : "한 회사나, 한 국가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이런 큰 프로젝트엔 국제적인 조직이 필요합니다."
1895년 한 러시아 과학자의 구상 이후, 상상 속에만 머물던 우주 엘리베이터가 현실화될지 두고 볼 일입니다.
KBS 뉴스 정창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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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창화 기자 hw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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