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방독면 ‘전투용 적합’ 판정…2016년부터 전력화

현재 개발 중인 신형 방독면이 오는 2016년부터 전력화됩니다.

방위사업청은 신형 방독면이 지난해부터 실시한 시험평가에서 전투용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방독면은 작전운용성능과 방호시간 등 전 항목에서 기준을 충족했고, 혹서기와 혹한기 시험 등에서도 합격했다고 방사청은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 11월 신형 방독면 개발이 완료되면 내년부터 양산이 시작되고 2016년부터 전력화됩니다.

신형 방독면은 기존 K1 방독면보다 착용감과 운용 편의성이 뛰어나며, 일반용과 항공용, 전차용 등의 구분 없이 단일한 형태로 제작됐습니다.

또 신형 방독면의 정화통은 기존 정화통보다 호흡이 편리하고 폐기할 때 오염물질 배출이 적습니다.

방사청은 신형 방독면이 전투 효율을 증대하는 것은 물론 산업용이나 재난 구호용으로도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