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시도의회교육위원장 “지방교육재정교부금 확대” 촉구

서울 등 수도권 시도의회 교육위원장들이 지방재정교부금 확대를 촉구했습니다.

수도권 시.도의회 교육위원장들은 서울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공동 성명서를 발표했습니다.

교육위원장들은 전국 시도교육청이 공통적으로 교육재정 위기를 맞고 있다는 점에서 국가가 근본적으로 해결해야 된다고 주장하고, 정부와 국회가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을 현재의 20.27%에서 25%까지 인상해 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또 누리과정과 초등돌봄교실 등을 정부 예산으로 시행하고 2015년도 유치원. 초중등교육 예산안을 재편성해 지방교육재정을 정상화해달라고 덧붙였습니다.

정부는 지난 18일 총 1조 4천 228억 원 감소한 유아. 초중등 교육 관련 예산안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오늘 기자회견에는 서울시의회 김문수 교육위원장과 경기도의회 김주성 교육위원장, 인천광역시의회 이강호 교육위원장이 참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