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청 “공무원 연금 정부 최종안 내달 중순 마련”

입력 2014.09.29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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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와 정부, 새누리당은 논란이 되고 있는 공무원 연금 개혁과 관련해 이르면 내달 중순, 최종안을 확정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정청은 오늘, 서울 삼청동 총리 공관에서 실무회의를 열어 안전행정부 등이 공무원 노조 등의 의견을 수렴해 조속히 정부안을 마련한 뒤 당정 협의를 통해 최종안을 확정하기로 했다고 회의 참석자가 전했습니다.

앞서 새누리당은 한국연금학회에 '공무원연금 개혁안'을 의뢰한 뒤 토론회를 열려고 했지만, 공무원들이 집단 반발 움직임을 보이자 당정이 서로 책임을 떠넘기는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당정청은 또, 규제 개혁과 관련해서는 그동안 규제개혁장관회의에서 마련했던 여러 가지 안이 있는 만큼, 이해 관계인들의 의견을 수렴한 뒤 당정협의를 통해 이른 시일 안에 규제 개혁안이 통과되도록 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오늘 회의에서는 대체휴일제 확대에 대해서도 논의됐지만, 재계와 노동계의 입장차를 재확인하면서 결론에 이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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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정청 “공무원 연금 정부 최종안 내달 중순 마련”
    • 입력 2014-09-29 20:00:05
    정치
청와대와 정부, 새누리당은 논란이 되고 있는 공무원 연금 개혁과 관련해 이르면 내달 중순, 최종안을 확정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정청은 오늘, 서울 삼청동 총리 공관에서 실무회의를 열어 안전행정부 등이 공무원 노조 등의 의견을 수렴해 조속히 정부안을 마련한 뒤 당정 협의를 통해 최종안을 확정하기로 했다고 회의 참석자가 전했습니다. 앞서 새누리당은 한국연금학회에 '공무원연금 개혁안'을 의뢰한 뒤 토론회를 열려고 했지만, 공무원들이 집단 반발 움직임을 보이자 당정이 서로 책임을 떠넘기는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당정청은 또, 규제 개혁과 관련해서는 그동안 규제개혁장관회의에서 마련했던 여러 가지 안이 있는 만큼, 이해 관계인들의 의견을 수렴한 뒤 당정협의를 통해 이른 시일 안에 규제 개혁안이 통과되도록 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오늘 회의에서는 대체휴일제 확대에 대해서도 논의됐지만, 재계와 노동계의 입장차를 재확인하면서 결론에 이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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