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서 난민 인권 탄압 논란…경찰 수사

입력 2014.09.29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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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외국인 난민 수용소에서 인권 탄압 논란이 일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독일 언론들은 현지 시각으로 29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하겐시 부근에 있는 한 난민 수용소에서 20세가량의 알제리 청년이 경비요원들에게 폭행당했다고 일제히 보도했습니다.

언론들은 또 이 청년이 경비요원들과 말다툼하는 영상과 안전요원 한 명이 청년의 목을 구둣발로 밟는 사진을 소개하며 인권 탄압 논란이 일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논란이 일자 하겐시 경찰은 난민 수용소에 대한 수사에 나섰고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내무장관은 "난민을 위협하거나 괴롭힌다면 엄중한 처벌을 받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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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일서 난민 인권 탄압 논란…경찰 수사
    • 입력 2014-09-29 21:10:43
    국제
독일의 외국인 난민 수용소에서 인권 탄압 논란이 일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독일 언론들은 현지 시각으로 29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하겐시 부근에 있는 한 난민 수용소에서 20세가량의 알제리 청년이 경비요원들에게 폭행당했다고 일제히 보도했습니다. 언론들은 또 이 청년이 경비요원들과 말다툼하는 영상과 안전요원 한 명이 청년의 목을 구둣발로 밟는 사진을 소개하며 인권 탄압 논란이 일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논란이 일자 하겐시 경찰은 난민 수용소에 대한 수사에 나섰고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내무장관은 "난민을 위협하거나 괴롭힌다면 엄중한 처벌을 받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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