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러 외무장관 회담…“정상회담 가능”
입력 2014.10.02 (09:38)
수정 2014.10.02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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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러시아는 북한의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의 러시아 방문 등 여러 가능성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상황에 따라 러시아와 북한 간의 정상회담이 이루어질 수 있다는 뜻입니다.
모스크바에서 연규선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모스크바에서 열린 북한과 러시아 외무 장관 회담은 최근 긴밀해진 양국 관계를 반영하듯 큰 이견 없이 진행됐습니다.
<녹취> 리수용(북한 외무상) : "두 나라는 언제나 협조하고 신실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한반도 핵 문제 해결을 위한 6자 회담과 관련해서는 회담 재개 필요성에 공감했고, 참가 국가들이 극단적 행보를 자제해야 한다는 데 양국이 견해를 같이 했습니다.
북한의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의 러시아 방문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됐습니다.
여러가지 가능성이 검토되고 있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북한과 러시아 간의 정상 회담이 이루어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라브로프(러시아 외무 장관) : "양국의 교류는 정기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어떤 방안도 배제하지 않습니다."
이번 북-러 외무 장관 회담에서는 남·북·러 3각 협력 문제도 논의됐습니다.
북한 나진항 물류센터 사업에 한국 측이 참여하고 앞으로 성과가 예상되면, 러시아의 에너지 자원 등을 북한을 경유해 한국으로 공급하는 다른 3각 협력 사업의 길도 열릴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연규선입니다.
러시아는 북한의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의 러시아 방문 등 여러 가능성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상황에 따라 러시아와 북한 간의 정상회담이 이루어질 수 있다는 뜻입니다.
모스크바에서 연규선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모스크바에서 열린 북한과 러시아 외무 장관 회담은 최근 긴밀해진 양국 관계를 반영하듯 큰 이견 없이 진행됐습니다.
<녹취> 리수용(북한 외무상) : "두 나라는 언제나 협조하고 신실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한반도 핵 문제 해결을 위한 6자 회담과 관련해서는 회담 재개 필요성에 공감했고, 참가 국가들이 극단적 행보를 자제해야 한다는 데 양국이 견해를 같이 했습니다.
북한의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의 러시아 방문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됐습니다.
여러가지 가능성이 검토되고 있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북한과 러시아 간의 정상 회담이 이루어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라브로프(러시아 외무 장관) : "양국의 교류는 정기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어떤 방안도 배제하지 않습니다."
이번 북-러 외무 장관 회담에서는 남·북·러 3각 협력 문제도 논의됐습니다.
북한 나진항 물류센터 사업에 한국 측이 참여하고 앞으로 성과가 예상되면, 러시아의 에너지 자원 등을 북한을 경유해 한국으로 공급하는 다른 3각 협력 사업의 길도 열릴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연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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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러 외무장관 회담…“정상회담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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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10-02 09:40:16
- 수정2014-10-02 10: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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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는 북한의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의 러시아 방문 등 여러 가능성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상황에 따라 러시아와 북한 간의 정상회담이 이루어질 수 있다는 뜻입니다.
모스크바에서 연규선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모스크바에서 열린 북한과 러시아 외무 장관 회담은 최근 긴밀해진 양국 관계를 반영하듯 큰 이견 없이 진행됐습니다.
<녹취> 리수용(북한 외무상) : "두 나라는 언제나 협조하고 신실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한반도 핵 문제 해결을 위한 6자 회담과 관련해서는 회담 재개 필요성에 공감했고, 참가 국가들이 극단적 행보를 자제해야 한다는 데 양국이 견해를 같이 했습니다.
북한의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의 러시아 방문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됐습니다.
여러가지 가능성이 검토되고 있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북한과 러시아 간의 정상 회담이 이루어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라브로프(러시아 외무 장관) : "양국의 교류는 정기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어떤 방안도 배제하지 않습니다."
이번 북-러 외무 장관 회담에서는 남·북·러 3각 협력 문제도 논의됐습니다.
북한 나진항 물류센터 사업에 한국 측이 참여하고 앞으로 성과가 예상되면, 러시아의 에너지 자원 등을 북한을 경유해 한국으로 공급하는 다른 3각 협력 사업의 길도 열릴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연규선입니다.
러시아는 북한의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의 러시아 방문 등 여러 가능성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상황에 따라 러시아와 북한 간의 정상회담이 이루어질 수 있다는 뜻입니다.
모스크바에서 연규선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모스크바에서 열린 북한과 러시아 외무 장관 회담은 최근 긴밀해진 양국 관계를 반영하듯 큰 이견 없이 진행됐습니다.
<녹취> 리수용(북한 외무상) : "두 나라는 언제나 협조하고 신실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한반도 핵 문제 해결을 위한 6자 회담과 관련해서는 회담 재개 필요성에 공감했고, 참가 국가들이 극단적 행보를 자제해야 한다는 데 양국이 견해를 같이 했습니다.
북한의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의 러시아 방문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됐습니다.
여러가지 가능성이 검토되고 있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북한과 러시아 간의 정상 회담이 이루어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라브로프(러시아 외무 장관) : "양국의 교류는 정기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어떤 방안도 배제하지 않습니다."
이번 북-러 외무 장관 회담에서는 남·북·러 3각 협력 문제도 논의됐습니다.
북한 나진항 물류센터 사업에 한국 측이 참여하고 앞으로 성과가 예상되면, 러시아의 에너지 자원 등을 북한을 경유해 한국으로 공급하는 다른 3각 협력 사업의 길도 열릴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연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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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규선 기자 jeib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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