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이스라엘, 2016년 11월까지 점령 끝내야”

입력 2014.10.02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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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자치정부가 이스라엘에 대해 오는 2016년 11월까지 팔레스타인 영토 점령을 끝내야 한다며 사실상의 독립 시한을 유엔 안보리에 제시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현지시간 1일 AP 통신은 단독 입수한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문건을 공개했습니다.

문건을 보면, 팔레스타인의 주권을 보장하고 이스라엘의 철수 기한을 안보리가 못박으라는 요구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이 문건은 팔레스타인 측이 지난달 26일 유엔총회 후 안보리 이사국들에 보낸 결의안으로, 이스라엘이 1967년 중동전쟁 이후 빼앗은 팔레스타인 영토에서 완전히 물러나도록 안보리가 역할을 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론 프로서 유엔주재 이스라엘 대사는 팔레스타인 측이 협상을 피한 채 일방적인 행동을 취하고 있다면서, 진정한 목표물은 놓친 채 아무 데나 퍼붓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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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팔레스타인 “이스라엘, 2016년 11월까지 점령 끝내야”
    • 입력 2014-10-02 15:46:31
    국제
팔레스타인 자치정부가 이스라엘에 대해 오는 2016년 11월까지 팔레스타인 영토 점령을 끝내야 한다며 사실상의 독립 시한을 유엔 안보리에 제시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현지시간 1일 AP 통신은 단독 입수한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문건을 공개했습니다. 문건을 보면, 팔레스타인의 주권을 보장하고 이스라엘의 철수 기한을 안보리가 못박으라는 요구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이 문건은 팔레스타인 측이 지난달 26일 유엔총회 후 안보리 이사국들에 보낸 결의안으로, 이스라엘이 1967년 중동전쟁 이후 빼앗은 팔레스타인 영토에서 완전히 물러나도록 안보리가 역할을 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론 프로서 유엔주재 이스라엘 대사는 팔레스타인 측이 협상을 피한 채 일방적인 행동을 취하고 있다면서, 진정한 목표물은 놓친 채 아무 데나 퍼붓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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