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왕실이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유고시 찰스 왕세자가 여왕을 대신해 섭정에 나서도록 하는 비상 계획을 검토 중이라고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가 현지시각으로 2일 보도했습니다.
텔레그래프는 왕실이 아흔 살을 바라보는 여왕이 건강 문제로 업무 수행이 불가능해지는 상황에 대비해 찰스 왕세자가 국왕 직무를 대행할 수 있는 섭정법 규정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왕실 관계자들은 여왕이 생존하는 동안에는 왕위 이양이 이뤄질 가능성이 희박한 것으로 보고 이런 준비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올해 즉위 62주년을 맞아 2015년 9월이면 빅토리아 여왕이 보유한 63년 7개월의 최장수 재위 기록을 갈아치우게 됩니다.
텔레그래프는 왕실이 아흔 살을 바라보는 여왕이 건강 문제로 업무 수행이 불가능해지는 상황에 대비해 찰스 왕세자가 국왕 직무를 대행할 수 있는 섭정법 규정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왕실 관계자들은 여왕이 생존하는 동안에는 왕위 이양이 이뤄질 가능성이 희박한 것으로 보고 이런 준비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올해 즉위 62주년을 맞아 2015년 9월이면 빅토리아 여왕이 보유한 63년 7개월의 최장수 재위 기록을 갈아치우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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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왕실, 여왕 유고 대비 섭정법 검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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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10-02 23:32:30
영국 왕실이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유고시 찰스 왕세자가 여왕을 대신해 섭정에 나서도록 하는 비상 계획을 검토 중이라고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가 현지시각으로 2일 보도했습니다.
텔레그래프는 왕실이 아흔 살을 바라보는 여왕이 건강 문제로 업무 수행이 불가능해지는 상황에 대비해 찰스 왕세자가 국왕 직무를 대행할 수 있는 섭정법 규정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왕실 관계자들은 여왕이 생존하는 동안에는 왕위 이양이 이뤄질 가능성이 희박한 것으로 보고 이런 준비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올해 즉위 62주년을 맞아 2015년 9월이면 빅토리아 여왕이 보유한 63년 7개월의 최장수 재위 기록을 갈아치우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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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 기자 manjeo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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