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후보등록, 합종연횡이 변수

입력 2002.02.22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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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의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후보 등록이 오늘 시작돼서 사상 첫 국민참여경선제의 막이 올랐습니다.
이춘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민주당의 대선 후보는 누가 될 것인가.
후보등록과 함께 경선레이스의 막이 올랐습니다.
첫날인 오늘은 첫날인 오늘은 5명의 후보가 등록했고 노무현, 정동영 고문은 내일 등록합니다.
등록을 기점으로 후보들 간의 유세전도 한층 뜨거워졌습니다.
⊙이인제(후보): 승리의 길은 당당하고 또 우리 마음 속에 있습니다.
⊙김근태(후보): 믿을 수 있는 사람, 제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십시오.
⊙김중권(후보): 영호남이 협력만 하면 정권도 재창출될 수 있고...
⊙유종근(후보): 한결같이 민주당과 함께 한 사람이라는 것을 인정하시리라고 생각합니다.
⊙노무현(고문): 용기와 결단을 가진 사람이 나라의 지도자가 됐을 때 강력한 지도력이 나오는 것이죠.
⊙기자: 현재 판도는 대세론을 앞세운 이인제 후보가 앞서가는 양상입니다.
나머지 주자들은 이 후보의 경선불복과 정체성을 집중 공격하면서 역전기회를 노리고 있습니다.
⊙한화갑(후보): 당의 발전을 위해서도 정통성과 정체성, 역사성을 가진 사람이 후보가 되어야 되는 것입니다.
⊙기자: 최대 변수는 후보들 간의 합종연횡입니다.
이인제 후보에 맞서 노무현, 김근태, 정동영 고문에 한화갑 후보가 가세한 4자 개혁연대가 대안으로 거론됩니다.
사상 첫 일반 국민참여로 16개 시도를 순회하는 민주당 경선은 다음 달 9일 제주에서 시작돼 4월 27일 서울에서 막을 내립니다.
KBS뉴스 이춘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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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 후보등록, 합종연횡이 변수
    • 입력 2002-02-22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민주당의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후보 등록이 오늘 시작돼서 사상 첫 국민참여경선제의 막이 올랐습니다. 이춘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민주당의 대선 후보는 누가 될 것인가. 후보등록과 함께 경선레이스의 막이 올랐습니다. 첫날인 오늘은 첫날인 오늘은 5명의 후보가 등록했고 노무현, 정동영 고문은 내일 등록합니다. 등록을 기점으로 후보들 간의 유세전도 한층 뜨거워졌습니다. ⊙이인제(후보): 승리의 길은 당당하고 또 우리 마음 속에 있습니다. ⊙김근태(후보): 믿을 수 있는 사람, 제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십시오. ⊙김중권(후보): 영호남이 협력만 하면 정권도 재창출될 수 있고... ⊙유종근(후보): 한결같이 민주당과 함께 한 사람이라는 것을 인정하시리라고 생각합니다. ⊙노무현(고문): 용기와 결단을 가진 사람이 나라의 지도자가 됐을 때 강력한 지도력이 나오는 것이죠. ⊙기자: 현재 판도는 대세론을 앞세운 이인제 후보가 앞서가는 양상입니다. 나머지 주자들은 이 후보의 경선불복과 정체성을 집중 공격하면서 역전기회를 노리고 있습니다. ⊙한화갑(후보): 당의 발전을 위해서도 정통성과 정체성, 역사성을 가진 사람이 후보가 되어야 되는 것입니다. ⊙기자: 최대 변수는 후보들 간의 합종연횡입니다. 이인제 후보에 맞서 노무현, 김근태, 정동영 고문에 한화갑 후보가 가세한 4자 개혁연대가 대안으로 거론됩니다. 사상 첫 일반 국민참여로 16개 시도를 순회하는 민주당 경선은 다음 달 9일 제주에서 시작돼 4월 27일 서울에서 막을 내립니다. KBS뉴스 이춘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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