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종, 조직 축구로 리우서 ‘AGAIN 메달’

입력 2014.10.08 (21:46) 수정 2014.10.08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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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8년 만에 아시안게임 축구 금메달을 이끈 이광종 감독이 사실상 2년 뒤 리우올림픽에서도 지휘봉을 잡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광종 감독은 특유의 조직력 축구로 메달 신화를 재현하겠다는 각오입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연장 후반 부상 중인 김신욱을 전격 투입해 결승골을 터트린 대표팀.

이광종 감독의 이 전략은 치밀하게 계산된 '신의 한 수'였습니다.

<인터뷰> 이광종(감독) : "어려운 상황이 나오면 쓰겠다고 생각했고 그 상황이 결승에서 나왔습니다."

28년 만의 감격적인 금메달을 이끈 이광종 감독은 새로운 도전을 선언했습니다.

2년 뒤 브라질 리우에서 올림픽 메달 신화를 재현해야 하는 만만치 않은 도전입니다.

<인터뷰> 이광종 : "협회에서 선택해 주시면 남은 기간 준비를 잘 해서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축구협회도 사실상 이광종 감독을 낙점한 상태에서 다음주 기술위원회를 통해 최종 결정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이용수(기술위원장) : "여러 후보군이 있지만 좋은 결과를 만든 이광종 감독이 좋은 위치..."

이광종 감독의 강점은 언제나 개인보다 팀을 강조하는 조직력입니다.

이번 대회 손흥민 합류 불발이란 악재도 끈끈한 조직력을 앞세워 정면 돌파했습니다.

<인터뷰> 이광종 : "손흥민이 수비에 큰 도움이 안 된다는 점도 있었기 때문에 빠져도 조직력에는 오히려 자신감이 있었습니다."

특히 리우올림픽에 나설 현재 21세 이하 선수들은 특출한 스타가 없어 이광종호 특유의 조직력이 절실합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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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광종, 조직 축구로 리우서 ‘AGAIN 메달’
    • 입력 2014-10-08 21:47:27
    • 수정2014-10-08 22: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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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8년 만에 아시안게임 축구 금메달을 이끈 이광종 감독이 사실상 2년 뒤 리우올림픽에서도 지휘봉을 잡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광종 감독은 특유의 조직력 축구로 메달 신화를 재현하겠다는 각오입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연장 후반 부상 중인 김신욱을 전격 투입해 결승골을 터트린 대표팀.

이광종 감독의 이 전략은 치밀하게 계산된 '신의 한 수'였습니다.

<인터뷰> 이광종(감독) : "어려운 상황이 나오면 쓰겠다고 생각했고 그 상황이 결승에서 나왔습니다."

28년 만의 감격적인 금메달을 이끈 이광종 감독은 새로운 도전을 선언했습니다.

2년 뒤 브라질 리우에서 올림픽 메달 신화를 재현해야 하는 만만치 않은 도전입니다.

<인터뷰> 이광종 : "협회에서 선택해 주시면 남은 기간 준비를 잘 해서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축구협회도 사실상 이광종 감독을 낙점한 상태에서 다음주 기술위원회를 통해 최종 결정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이용수(기술위원장) : "여러 후보군이 있지만 좋은 결과를 만든 이광종 감독이 좋은 위치..."

이광종 감독의 강점은 언제나 개인보다 팀을 강조하는 조직력입니다.

이번 대회 손흥민 합류 불발이란 악재도 끈끈한 조직력을 앞세워 정면 돌파했습니다.

<인터뷰> 이광종 : "손흥민이 수비에 큰 도움이 안 된다는 점도 있었기 때문에 빠져도 조직력에는 오히려 자신감이 있었습니다."

특히 리우올림픽에 나설 현재 21세 이하 선수들은 특출한 스타가 없어 이광종호 특유의 조직력이 절실합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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