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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과 매일 함께하는 ‘건강한 습관’
입력 2014.10.10 (07:40) 수정 2014.10.10 (09:07) 뉴스광장
<앵커 멘트>
우리 아이들의 운동 부족과 잘못된 식습관 때문에 걱정하는 경우 많습니다.
한 초등학교 교사가 학생들의 생활 습관을 '건강한 습관'으로 바꾼 결과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합니다.
우정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1교시 시작 전, 선생님과 학생들이 운동 준비를 합니다.
<녹취> "(마지막 바퀴는 어떻게 하라고 했어요?) 빨리 빨리!"
30여 분 동안 운동장 5바퀴를 달린 뒤 이번엔 지압길 걷기, 지난 3월부터 반정희 선생님이 학생들과 매일 하는 아침운동입니다.
건강을 위한 활동은 교실에서도 이어집니다.
<녹취> "견과류나 과일 싸온 걸 꺼내보자."
매일 물과 과일, 견과류 등을 가지고 와 먹도록 하고, '햄버거 안 먹기, 물 10컵 마시기' 등 생활 수칙도 만들었습니다.
<인터뷰> 반정희(서울 원묵초등학교 교사) : "(친어머니의 건강을 돌보면서)건강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되는지, (학생들에게) 이런 관심과 교육을 시키지 않은 것에 대해 제가 깊이 반성하고.."
학생들에겐 귀찮은 일들, 뛰기 싫어하고, 음식을 가져오지 않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반 년 넘게 끈기있게 이어간 건강한 습관은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인터뷰> 김보명(서울 원묵초등학교 1학년) : "피자 같은 것도 안 먹게 되고, 물도 많이 마시게 되고, 일찍 자게 됐어요."
<인터뷰> 노명진(학부모) : "조금씩 좋아지는 게 눈에 보였어요. (아토피 때문에)아이가 밤에 잠을 잘 때도 긁거나 간지러워서 깨는 일이 덜하거든요."
교사와 학생들의 노력이 웬만해선 바꾸기 어렵다는 습관을, 그것도 건강하게 바꿔놨습니다.
KBS 뉴스 우정화입니다.
우리 아이들의 운동 부족과 잘못된 식습관 때문에 걱정하는 경우 많습니다.
한 초등학교 교사가 학생들의 생활 습관을 '건강한 습관'으로 바꾼 결과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합니다.
우정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1교시 시작 전, 선생님과 학생들이 운동 준비를 합니다.
<녹취> "(마지막 바퀴는 어떻게 하라고 했어요?) 빨리 빨리!"
30여 분 동안 운동장 5바퀴를 달린 뒤 이번엔 지압길 걷기, 지난 3월부터 반정희 선생님이 학생들과 매일 하는 아침운동입니다.
건강을 위한 활동은 교실에서도 이어집니다.
<녹취> "견과류나 과일 싸온 걸 꺼내보자."
매일 물과 과일, 견과류 등을 가지고 와 먹도록 하고, '햄버거 안 먹기, 물 10컵 마시기' 등 생활 수칙도 만들었습니다.
<인터뷰> 반정희(서울 원묵초등학교 교사) : "(친어머니의 건강을 돌보면서)건강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되는지, (학생들에게) 이런 관심과 교육을 시키지 않은 것에 대해 제가 깊이 반성하고.."
학생들에겐 귀찮은 일들, 뛰기 싫어하고, 음식을 가져오지 않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반 년 넘게 끈기있게 이어간 건강한 습관은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인터뷰> 김보명(서울 원묵초등학교 1학년) : "피자 같은 것도 안 먹게 되고, 물도 많이 마시게 되고, 일찍 자게 됐어요."
<인터뷰> 노명진(학부모) : "조금씩 좋아지는 게 눈에 보였어요. (아토피 때문에)아이가 밤에 잠을 잘 때도 긁거나 간지러워서 깨는 일이 덜하거든요."
교사와 학생들의 노력이 웬만해선 바꾸기 어렵다는 습관을, 그것도 건강하게 바꿔놨습니다.
KBS 뉴스 우정화입니다.
- 선생님과 매일 함께하는 ‘건강한 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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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10-10 07:43:39
- 수정2014-10-10 09:07:07

<앵커 멘트>
우리 아이들의 운동 부족과 잘못된 식습관 때문에 걱정하는 경우 많습니다.
한 초등학교 교사가 학생들의 생활 습관을 '건강한 습관'으로 바꾼 결과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합니다.
우정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1교시 시작 전, 선생님과 학생들이 운동 준비를 합니다.
<녹취> "(마지막 바퀴는 어떻게 하라고 했어요?) 빨리 빨리!"
30여 분 동안 운동장 5바퀴를 달린 뒤 이번엔 지압길 걷기, 지난 3월부터 반정희 선생님이 학생들과 매일 하는 아침운동입니다.
건강을 위한 활동은 교실에서도 이어집니다.
<녹취> "견과류나 과일 싸온 걸 꺼내보자."
매일 물과 과일, 견과류 등을 가지고 와 먹도록 하고, '햄버거 안 먹기, 물 10컵 마시기' 등 생활 수칙도 만들었습니다.
<인터뷰> 반정희(서울 원묵초등학교 교사) : "(친어머니의 건강을 돌보면서)건강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되는지, (학생들에게) 이런 관심과 교육을 시키지 않은 것에 대해 제가 깊이 반성하고.."
학생들에겐 귀찮은 일들, 뛰기 싫어하고, 음식을 가져오지 않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반 년 넘게 끈기있게 이어간 건강한 습관은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인터뷰> 김보명(서울 원묵초등학교 1학년) : "피자 같은 것도 안 먹게 되고, 물도 많이 마시게 되고, 일찍 자게 됐어요."
<인터뷰> 노명진(학부모) : "조금씩 좋아지는 게 눈에 보였어요. (아토피 때문에)아이가 밤에 잠을 잘 때도 긁거나 간지러워서 깨는 일이 덜하거든요."
교사와 학생들의 노력이 웬만해선 바꾸기 어렵다는 습관을, 그것도 건강하게 바꿔놨습니다.
KBS 뉴스 우정화입니다.
우리 아이들의 운동 부족과 잘못된 식습관 때문에 걱정하는 경우 많습니다.
한 초등학교 교사가 학생들의 생활 습관을 '건강한 습관'으로 바꾼 결과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합니다.
우정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1교시 시작 전, 선생님과 학생들이 운동 준비를 합니다.
<녹취> "(마지막 바퀴는 어떻게 하라고 했어요?) 빨리 빨리!"
30여 분 동안 운동장 5바퀴를 달린 뒤 이번엔 지압길 걷기, 지난 3월부터 반정희 선생님이 학생들과 매일 하는 아침운동입니다.
건강을 위한 활동은 교실에서도 이어집니다.
<녹취> "견과류나 과일 싸온 걸 꺼내보자."
매일 물과 과일, 견과류 등을 가지고 와 먹도록 하고, '햄버거 안 먹기, 물 10컵 마시기' 등 생활 수칙도 만들었습니다.
<인터뷰> 반정희(서울 원묵초등학교 교사) : "(친어머니의 건강을 돌보면서)건강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되는지, (학생들에게) 이런 관심과 교육을 시키지 않은 것에 대해 제가 깊이 반성하고.."
학생들에겐 귀찮은 일들, 뛰기 싫어하고, 음식을 가져오지 않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반 년 넘게 끈기있게 이어간 건강한 습관은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인터뷰> 김보명(서울 원묵초등학교 1학년) : "피자 같은 것도 안 먹게 되고, 물도 많이 마시게 되고, 일찍 자게 됐어요."
<인터뷰> 노명진(학부모) : "조금씩 좋아지는 게 눈에 보였어요. (아토피 때문에)아이가 밤에 잠을 잘 때도 긁거나 간지러워서 깨는 일이 덜하거든요."
교사와 학생들의 노력이 웬만해선 바꾸기 어렵다는 습관을, 그것도 건강하게 바꿔놨습니다.
KBS 뉴스 우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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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화 기자 jhw0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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