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박근혜 대통령 ‘북 이중 행태’ 발언 비난

입력 2014.10.10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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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박근혜 대통령이 아세안 사무총장과의 면담에서 '북한이 이중적 행태를 보인다'고 말한 데 대해 이는 대화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는 행위라고 비난했습니다.

북한의 대남기구인 민족화해협의회는 대변인 담화에서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 등의 인천방문과 2차 고위급 접촉 합의를 언급한 뒤 박 대통령의 발언은 용납 못 할 정치적 도발이며 모처럼 마련된 남북관계 개선 기류에 찬물을 끼얹는 무례.무도한 행위라고 비난했습니다.

민족화해협의회는 또 박 대통령의 발언이 자신들의 진정성을 모독하고 있다며, 악화된 남북관계를 개선해나갈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물 건너갈 수 있으니 언행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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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 박근혜 대통령 ‘북 이중 행태’ 발언 비난
    • 입력 2014-10-10 08:10:11
    정치
북한은 박근혜 대통령이 아세안 사무총장과의 면담에서 '북한이 이중적 행태를 보인다'고 말한 데 대해 이는 대화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는 행위라고 비난했습니다. 북한의 대남기구인 민족화해협의회는 대변인 담화에서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 등의 인천방문과 2차 고위급 접촉 합의를 언급한 뒤 박 대통령의 발언은 용납 못 할 정치적 도발이며 모처럼 마련된 남북관계 개선 기류에 찬물을 끼얹는 무례.무도한 행위라고 비난했습니다. 민족화해협의회는 또 박 대통령의 발언이 자신들의 진정성을 모독하고 있다며, 악화된 남북관계를 개선해나갈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물 건너갈 수 있으니 언행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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