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범 잡아달라”…피해자 측 인터넷에 공개수배

입력 2014.10.10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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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2주 전 발생한 성추행범을 잡아달라며 피해자 측이 당시 CCTV 화면 속 범인을 인터넷에 '공개 수배'했다.

10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오전 1시께 광주 서구 금호동의 모 아파트에서 여성 2명이 잇따라 성추행을 당했다.

범인은 아파트 단지 내 길가와 엘리베이터에서 귀가 중인 여성을 상대로 목을 조르고 추행한 뒤 달아났다.

피해 여성은 범인이 목을 졸라 기절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범인의 얼굴이 선명하게 찍힌 CCTV를 확보해 추적에 나섰지만, 아직 붙잡지 못했다.

피해여성의 가족은 한 아파트단지 내에서 성추행 사건이 발생했는데 범인이 아직 잡히지 않았다며 성추행 사건이 일어난 당시 상황이 찍힌 CCTV 캡쳐화면을 인터넷 상에 공개했다.

이 화면에는 20~30대가량의 짧은 머리에 반팔 차림의 건장한 남성이 여성을 뒤에서 목을 조르며 추행하는 장면이 선명하게 찍혔다.

게시글을 올린 피해여성의 가족은 "혹시 아시는 분이 있다면 댓글을 달라"며 2주동안 범인이 잡히지 않자 불안에 떨다가 참지못해 직접 범인 수배에 나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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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추행범 잡아달라”…피해자 측 인터넷에 공개수배
    • 입력 2014-10-10 09:45:58
    연합뉴스
약 2주 전 발생한 성추행범을 잡아달라며 피해자 측이 당시 CCTV 화면 속 범인을 인터넷에 '공개 수배'했다. 10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오전 1시께 광주 서구 금호동의 모 아파트에서 여성 2명이 잇따라 성추행을 당했다. 범인은 아파트 단지 내 길가와 엘리베이터에서 귀가 중인 여성을 상대로 목을 조르고 추행한 뒤 달아났다. 피해 여성은 범인이 목을 졸라 기절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범인의 얼굴이 선명하게 찍힌 CCTV를 확보해 추적에 나섰지만, 아직 붙잡지 못했다. 피해여성의 가족은 한 아파트단지 내에서 성추행 사건이 발생했는데 범인이 아직 잡히지 않았다며 성추행 사건이 일어난 당시 상황이 찍힌 CCTV 캡쳐화면을 인터넷 상에 공개했다. 이 화면에는 20~30대가량의 짧은 머리에 반팔 차림의 건장한 남성이 여성을 뒤에서 목을 조르며 추행하는 장면이 선명하게 찍혔다. 게시글을 올린 피해여성의 가족은 "혹시 아시는 분이 있다면 댓글을 달라"며 2주동안 범인이 잡히지 않자 불안에 떨다가 참지못해 직접 범인 수배에 나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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