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유화 강행’ 베네수, 엑손에 16억달러 배상 명령받아

입력 2014.10.10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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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은행 산하 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는 베네수엘라 정부에 대해 엑손모빌의 유전개발시설 압류에 대해 16억 달러를 배상하라고 명령했습니다.

엑손모빌 측은 성명을 통해 이번 배상명령은 베네수엘라 정부가 충분한 배상을 하지 않았다는 것을 확인해 주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베네수엘라 정부측은 이번 배상 명령액은 엑손모빌 측이 당초 요구한 200억 달러에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만족스러운 결정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우고 차베스 대통령 정부는 엑손모빌이 베네수엘라 국영석유회사의 합작 제의를 거부하자 지난 2007년 세로 네그로 유전개발 시설을 압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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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유화 강행’ 베네수, 엑손에 16억달러 배상 명령받아
    • 입력 2014-10-10 10:48:34
    국제
세계은행 산하 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는 베네수엘라 정부에 대해 엑손모빌의 유전개발시설 압류에 대해 16억 달러를 배상하라고 명령했습니다. 엑손모빌 측은 성명을 통해 이번 배상명령은 베네수엘라 정부가 충분한 배상을 하지 않았다는 것을 확인해 주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베네수엘라 정부측은 이번 배상 명령액은 엑손모빌 측이 당초 요구한 200억 달러에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만족스러운 결정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우고 차베스 대통령 정부는 엑손모빌이 베네수엘라 국영석유회사의 합작 제의를 거부하자 지난 2007년 세로 네그로 유전개발 시설을 압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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