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우윤근 첫 회동…“현안 속도감 있게 추진”

입력 2014.10.10 (11:18) 수정 2014.10.10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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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신임 원내대표가 첫 회동을 갖고, 세월호법 후속 협상 등에 속도를 내자는 데 뜻을 모았습니다.

우 원내대표는 오늘 자신의 취임을 축하하기 위해 예방한 이완구 원내대표에게 여당 원내대표가 국정을 잘 이끌어 가시는 분이기 때문에 야당에 협력을 잘 해주시라고 믿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완구 원내대표는 세월호법 협상 과정에서 당시 정책위의장이던 우 원내대표가 항상 균형추 역할을 해 주었다며, 앞으로 야당의 뜻을 더 많이 반영해 보겠다고 화답했습니다.

이 원내대표는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세월호법 후속 협상 등 쟁점 현안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는 취지의 발언을 전했습니다.

오늘 회동 자리에서는 또 최근 여당 의원들이 국감장에서 야당 의원을 비하하는 메모를 주고 받은 것과 관련해,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가 재발 방지를 검토하겠다며 공식 사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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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완구·우윤근 첫 회동…“현안 속도감 있게 추진”
    • 입력 2014-10-10 11:18:41
    • 수정2014-10-10 16:19:53
    정치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신임 원내대표가 첫 회동을 갖고, 세월호법 후속 협상 등에 속도를 내자는 데 뜻을 모았습니다.

우 원내대표는 오늘 자신의 취임을 축하하기 위해 예방한 이완구 원내대표에게 여당 원내대표가 국정을 잘 이끌어 가시는 분이기 때문에 야당에 협력을 잘 해주시라고 믿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완구 원내대표는 세월호법 협상 과정에서 당시 정책위의장이던 우 원내대표가 항상 균형추 역할을 해 주었다며, 앞으로 야당의 뜻을 더 많이 반영해 보겠다고 화답했습니다.

이 원내대표는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세월호법 후속 협상 등 쟁점 현안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는 취지의 발언을 전했습니다.

오늘 회동 자리에서는 또 최근 여당 의원들이 국감장에서 야당 의원을 비하하는 메모를 주고 받은 것과 관련해,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가 재발 방지를 검토하겠다며 공식 사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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