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평화상에 말랄라 유사프자이·카일라시 사티야티

입력 2014.10.10 (18:4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올해 노벨 평화상은 파키스탄인 말랄라 유사프자이와 인도인 카일라시 사티야티가 수상했습니다.

노벨 위원회는 어린이와 청소년에 대한 억압에 반대하고 아동 교육권을 위해 투쟁한 공로를 인정해 이들에게 노벨 평화상을 수여한다고 밝혔습니다.

파키스탄의 17살 소녀 말랄라 유사프자이는 하교 중 탈레반 대원이 쏜 총에 맞아 중태에 빠지는 등 탈레반의 위협 속에서도 여성 교육권을 주장해 국제적인 주목을 받았습니다.

인도의 아동인권 비정부 기구인 '바치판 바차오 안돌란'을 이끌고 있는 카일라시 사티야티는 간디의 전통을 이어받아 어린이의 노동 착취에 반대하는 다양한 시위를 벌였습니다.

노벨 위원회는 힌두교인과 이슬람교인들, 그리고 인도인과 파키스탄인들이 극단주의에 저항하는 투쟁에 참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노벨평화상에 말랄라 유사프자이·카일라시 사티야티
    • 입력 2014-10-10 18:45:06
    국제
올해 노벨 평화상은 파키스탄인 말랄라 유사프자이와 인도인 카일라시 사티야티가 수상했습니다. 노벨 위원회는 어린이와 청소년에 대한 억압에 반대하고 아동 교육권을 위해 투쟁한 공로를 인정해 이들에게 노벨 평화상을 수여한다고 밝혔습니다. 파키스탄의 17살 소녀 말랄라 유사프자이는 하교 중 탈레반 대원이 쏜 총에 맞아 중태에 빠지는 등 탈레반의 위협 속에서도 여성 교육권을 주장해 국제적인 주목을 받았습니다. 인도의 아동인권 비정부 기구인 '바치판 바차오 안돌란'을 이끌고 있는 카일라시 사티야티는 간디의 전통을 이어받아 어린이의 노동 착취에 반대하는 다양한 시위를 벌였습니다. 노벨 위원회는 힌두교인과 이슬람교인들, 그리고 인도인과 파키스탄인들이 극단주의에 저항하는 투쟁에 참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