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20대 남성 여장한 채 어머니 아파트에 방화
입력 2014.10.10 (19:16) 수정 2014.10.10 (19:38) 뉴스 7
<앵커 멘트>
가발을 쓰고 여장을 한 채 어머니가 사는 아파트에 들어가 불을 지른 20대가 구속됐습니다.
큰 불이 나도록 5층부터 16층까지 휘발유를 뿌려 자칫하면 대형참사로 이어질 뻔 했습니다.
박민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긴 머리카락에 잠바를 입고 모자를 쓴 한 사람이 아파트에 들어와 엘리베이터를 타고 16층에서 내립니다.
잠시 뒤 아파트 단지 밖으로 황급히 뛰쳐 나갑니다.
27살 김 모 씨가 가발 등을 쓰고 여장을 한 채 자신의 어머니가 살고 있는 경남 양산의 한 아파트 복도에 불을 지르고 달아나는 겁니다.
경찰 조사결과 김 씨는 휘발유가 든 20리터 짜리 기름통과 페트병, 부탄가스 등을 미리 준비하고 5층부터 16층 사이의 바닥과 계단에 가연성 물질을 뿌린 뒤 불을 붙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불이 잘 붙도록 계단 틈 사이로 노끈을 늘어뜨리는 치밀함도 보였습니다.
대형참사가 벌어질 뻔 했지만 귀가하던 주민이 일찍 발견해 불길을 잡아 화를 면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김 씨는 지난해 사업에 실패한 뒤 사회에 불만을 품고 방화를 시도했으며 범행을 들키지 않기 위해 여장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방화 혐의로 김씨를 구속하고 어머니를 살해하려 했는지 여부 등을 추궁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가발을 쓰고 여장을 한 채 어머니가 사는 아파트에 들어가 불을 지른 20대가 구속됐습니다.
큰 불이 나도록 5층부터 16층까지 휘발유를 뿌려 자칫하면 대형참사로 이어질 뻔 했습니다.
박민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긴 머리카락에 잠바를 입고 모자를 쓴 한 사람이 아파트에 들어와 엘리베이터를 타고 16층에서 내립니다.
잠시 뒤 아파트 단지 밖으로 황급히 뛰쳐 나갑니다.
27살 김 모 씨가 가발 등을 쓰고 여장을 한 채 자신의 어머니가 살고 있는 경남 양산의 한 아파트 복도에 불을 지르고 달아나는 겁니다.
경찰 조사결과 김 씨는 휘발유가 든 20리터 짜리 기름통과 페트병, 부탄가스 등을 미리 준비하고 5층부터 16층 사이의 바닥과 계단에 가연성 물질을 뿌린 뒤 불을 붙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불이 잘 붙도록 계단 틈 사이로 노끈을 늘어뜨리는 치밀함도 보였습니다.
대형참사가 벌어질 뻔 했지만 귀가하던 주민이 일찍 발견해 불길을 잡아 화를 면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김 씨는 지난해 사업에 실패한 뒤 사회에 불만을 품고 방화를 시도했으며 범행을 들키지 않기 위해 여장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방화 혐의로 김씨를 구속하고 어머니를 살해하려 했는지 여부 등을 추궁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 20대 남성 여장한 채 어머니 아파트에 방화
-
- 입력 2014-10-10 19:17:44
- 수정2014-10-10 19:38:31

<앵커 멘트>
가발을 쓰고 여장을 한 채 어머니가 사는 아파트에 들어가 불을 지른 20대가 구속됐습니다.
큰 불이 나도록 5층부터 16층까지 휘발유를 뿌려 자칫하면 대형참사로 이어질 뻔 했습니다.
박민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긴 머리카락에 잠바를 입고 모자를 쓴 한 사람이 아파트에 들어와 엘리베이터를 타고 16층에서 내립니다.
잠시 뒤 아파트 단지 밖으로 황급히 뛰쳐 나갑니다.
27살 김 모 씨가 가발 등을 쓰고 여장을 한 채 자신의 어머니가 살고 있는 경남 양산의 한 아파트 복도에 불을 지르고 달아나는 겁니다.
경찰 조사결과 김 씨는 휘발유가 든 20리터 짜리 기름통과 페트병, 부탄가스 등을 미리 준비하고 5층부터 16층 사이의 바닥과 계단에 가연성 물질을 뿌린 뒤 불을 붙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불이 잘 붙도록 계단 틈 사이로 노끈을 늘어뜨리는 치밀함도 보였습니다.
대형참사가 벌어질 뻔 했지만 귀가하던 주민이 일찍 발견해 불길을 잡아 화를 면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김 씨는 지난해 사업에 실패한 뒤 사회에 불만을 품고 방화를 시도했으며 범행을 들키지 않기 위해 여장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방화 혐의로 김씨를 구속하고 어머니를 살해하려 했는지 여부 등을 추궁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가발을 쓰고 여장을 한 채 어머니가 사는 아파트에 들어가 불을 지른 20대가 구속됐습니다.
큰 불이 나도록 5층부터 16층까지 휘발유를 뿌려 자칫하면 대형참사로 이어질 뻔 했습니다.
박민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긴 머리카락에 잠바를 입고 모자를 쓴 한 사람이 아파트에 들어와 엘리베이터를 타고 16층에서 내립니다.
잠시 뒤 아파트 단지 밖으로 황급히 뛰쳐 나갑니다.
27살 김 모 씨가 가발 등을 쓰고 여장을 한 채 자신의 어머니가 살고 있는 경남 양산의 한 아파트 복도에 불을 지르고 달아나는 겁니다.
경찰 조사결과 김 씨는 휘발유가 든 20리터 짜리 기름통과 페트병, 부탄가스 등을 미리 준비하고 5층부터 16층 사이의 바닥과 계단에 가연성 물질을 뿌린 뒤 불을 붙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불이 잘 붙도록 계단 틈 사이로 노끈을 늘어뜨리는 치밀함도 보였습니다.
대형참사가 벌어질 뻔 했지만 귀가하던 주민이 일찍 발견해 불길을 잡아 화를 면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김 씨는 지난해 사업에 실패한 뒤 사회에 불만을 품고 방화를 시도했으며 범행을 들키지 않기 위해 여장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방화 혐의로 김씨를 구속하고 어머니를 살해하려 했는지 여부 등을 추궁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뉴스 7 전체보기
- 기자 정보
-
-
박민철 기자 mcpark@kbs.co.kr
박민철 기자의 기사 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