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 300만 원 이상 타는 공무원 2년 만에 2만 명↑
입력 2014.10.12 (08:23)
수정 2014.10.12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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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 은퇴 후 매달 300만원 이상을 타가는 '고액' 연금 수령자들이 빠르게 늘고 있다.
12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조원진(새누리당) 의원이 공개한 안전행정부의 공무원연금 수령액 통계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현재 매월 300만원 이상 연금을 받아가는 수급자는 7만 5천36명이다.
이는 8월 말 기준 전체 공무원연금 수령자 33만 8천450명 중 22.2%에 해당한다.
지난 2012년 말 기준 300만원 이상 수령자는 공무원연금 수급자 30만 6천582명 가운데 18.4%인 5만 6천205명이었다.
1년 8개월 만에 '연금 부자' 퇴직 공무원이 1만 9천 명 가까이 늘어난 셈이다. 이런 속도라면 연말까지 300만원 이상을 받아가는 퇴직 공무원의 수는 7만 9천 명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400만원 이상 수령자는 2012년 말 859명에서 올해 8월 말 현재 2천326명으로 20개월 만에 170% 증가했다.
반면 200만원 미만 수령자는 이 기간 43.2%에서 37.9%로 비율이 감소했다. 100만원 미만을 타는 공무원연금 수급자는 지난 2년간 6.5∼6.6%를 유지했다.
한편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올해 8월 말 기준 국민연금 최고액 수급자의 수령액은 168만원이다.
조원진 의원은 "고령화에 따라 과거 '고급여' 구조로 설계된 공무원연금의 수혜자들이 급증하고 있다"면서 "공무원과 국민이 머리를 맞대고 고급여 수령자 문제의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12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조원진(새누리당) 의원이 공개한 안전행정부의 공무원연금 수령액 통계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현재 매월 300만원 이상 연금을 받아가는 수급자는 7만 5천36명이다.
이는 8월 말 기준 전체 공무원연금 수령자 33만 8천450명 중 22.2%에 해당한다.
지난 2012년 말 기준 300만원 이상 수령자는 공무원연금 수급자 30만 6천582명 가운데 18.4%인 5만 6천205명이었다.
1년 8개월 만에 '연금 부자' 퇴직 공무원이 1만 9천 명 가까이 늘어난 셈이다. 이런 속도라면 연말까지 300만원 이상을 받아가는 퇴직 공무원의 수는 7만 9천 명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400만원 이상 수령자는 2012년 말 859명에서 올해 8월 말 현재 2천326명으로 20개월 만에 170% 증가했다.
반면 200만원 미만 수령자는 이 기간 43.2%에서 37.9%로 비율이 감소했다. 100만원 미만을 타는 공무원연금 수급자는 지난 2년간 6.5∼6.6%를 유지했다.
한편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올해 8월 말 기준 국민연금 최고액 수급자의 수령액은 168만원이다.
조원진 의원은 "고령화에 따라 과거 '고급여' 구조로 설계된 공무원연금의 수혜자들이 급증하고 있다"면서 "공무원과 국민이 머리를 맞대고 고급여 수령자 문제의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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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금 300만 원 이상 타는 공무원 2년 만에 2만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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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10-12 08:23:26
- 수정2014-10-12 15:23:23
공직 은퇴 후 매달 300만원 이상을 타가는 '고액' 연금 수령자들이 빠르게 늘고 있다.
12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조원진(새누리당) 의원이 공개한 안전행정부의 공무원연금 수령액 통계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현재 매월 300만원 이상 연금을 받아가는 수급자는 7만 5천36명이다.
이는 8월 말 기준 전체 공무원연금 수령자 33만 8천450명 중 22.2%에 해당한다.
지난 2012년 말 기준 300만원 이상 수령자는 공무원연금 수급자 30만 6천582명 가운데 18.4%인 5만 6천205명이었다.
1년 8개월 만에 '연금 부자' 퇴직 공무원이 1만 9천 명 가까이 늘어난 셈이다. 이런 속도라면 연말까지 300만원 이상을 받아가는 퇴직 공무원의 수는 7만 9천 명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400만원 이상 수령자는 2012년 말 859명에서 올해 8월 말 현재 2천326명으로 20개월 만에 170% 증가했다.
반면 200만원 미만 수령자는 이 기간 43.2%에서 37.9%로 비율이 감소했다. 100만원 미만을 타는 공무원연금 수급자는 지난 2년간 6.5∼6.6%를 유지했다.
한편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올해 8월 말 기준 국민연금 최고액 수급자의 수령액은 168만원이다.
조원진 의원은 "고령화에 따라 과거 '고급여' 구조로 설계된 공무원연금의 수혜자들이 급증하고 있다"면서 "공무원과 국민이 머리를 맞대고 고급여 수령자 문제의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12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조원진(새누리당) 의원이 공개한 안전행정부의 공무원연금 수령액 통계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현재 매월 300만원 이상 연금을 받아가는 수급자는 7만 5천36명이다.
이는 8월 말 기준 전체 공무원연금 수령자 33만 8천450명 중 22.2%에 해당한다.
지난 2012년 말 기준 300만원 이상 수령자는 공무원연금 수급자 30만 6천582명 가운데 18.4%인 5만 6천205명이었다.
1년 8개월 만에 '연금 부자' 퇴직 공무원이 1만 9천 명 가까이 늘어난 셈이다. 이런 속도라면 연말까지 300만원 이상을 받아가는 퇴직 공무원의 수는 7만 9천 명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400만원 이상 수령자는 2012년 말 859명에서 올해 8월 말 현재 2천326명으로 20개월 만에 170% 증가했다.
반면 200만원 미만 수령자는 이 기간 43.2%에서 37.9%로 비율이 감소했다. 100만원 미만을 타는 공무원연금 수급자는 지난 2년간 6.5∼6.6%를 유지했다.
한편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올해 8월 말 기준 국민연금 최고액 수급자의 수령액은 168만원이다.
조원진 의원은 "고령화에 따라 과거 '고급여' 구조로 설계된 공무원연금의 수혜자들이 급증하고 있다"면서 "공무원과 국민이 머리를 맞대고 고급여 수령자 문제의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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