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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에볼라 바이러스’ 확산 비상
“네이션스컵, 에볼라 위험에도 연기 안해”
입력 2014.10.12 (11:13) 수정 2014.10.12 (20:55) 연합뉴스
서아프리카를 중심으로 창궐한 에볼라 바이러스 때문에 내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축구대회를 미뤄야 한다는 개최국 모로코의 주장에 아프리카축구연맹(CAF)은 "연기는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CAF는 11일(현지시간) "네이션스컵 일정에는 변동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2015 네이션스컵은 내년 1월 중순부터 2월 초까지 모로코에서 열릴 예정이다.

그러나 모로코 정부는 에볼라의 영향을 받는 국가들이 대회에 참가하는 것을 피하고자 CAF에 대회 연기를 요청했다.

세계보건기구(WHO) 집계에 따르면 지난 8일까지 7개국에서 8천399명이 에볼라에 감염돼 4천33명이 숨졌다.

그 중 대부분이 서아프리카의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기니에서 나왔다.

이 때문에 기니는 홈경기를 모로코 카사블랑카에서 치렀고, 시에라리온의 홈경기는 상대 국가에서 열리는 등 네이션스컵 예선도 에볼라의 영향을 받고 있다.

하지만 CAF는 "1957년 첫 대회부터 네이션스컵은 한 번도 미뤄지거나 취소된 적이 없다"면서 "에볼라로 인한 위험을 잘 알고 있으며, WHO가 요구하는 예방조치를 시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AFP 통신은 모로코가 네이션스컵을 일정대로 열지 않으려 한다면 남아프리카공화국이 대신 대회를 개최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은 1996년 경제난에 빠진 케냐와 지난해 정정불안에 시달리던 리비아를 대신해 네이션스컵을 열었다.

AFP 통신은 또 알제리나 이집트, 튀니지 등도 대회를 개최할 만한 시설 등을 갖춘 국가라고 소개했다.
  • “네이션스컵, 에볼라 위험에도 연기 안해”
    • 입력 2014-10-12 11:13:25
    • 수정2014-10-12 20:55:56
    연합뉴스
서아프리카를 중심으로 창궐한 에볼라 바이러스 때문에 내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축구대회를 미뤄야 한다는 개최국 모로코의 주장에 아프리카축구연맹(CAF)은 "연기는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CAF는 11일(현지시간) "네이션스컵 일정에는 변동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2015 네이션스컵은 내년 1월 중순부터 2월 초까지 모로코에서 열릴 예정이다.

그러나 모로코 정부는 에볼라의 영향을 받는 국가들이 대회에 참가하는 것을 피하고자 CAF에 대회 연기를 요청했다.

세계보건기구(WHO) 집계에 따르면 지난 8일까지 7개국에서 8천399명이 에볼라에 감염돼 4천33명이 숨졌다.

그 중 대부분이 서아프리카의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기니에서 나왔다.

이 때문에 기니는 홈경기를 모로코 카사블랑카에서 치렀고, 시에라리온의 홈경기는 상대 국가에서 열리는 등 네이션스컵 예선도 에볼라의 영향을 받고 있다.

하지만 CAF는 "1957년 첫 대회부터 네이션스컵은 한 번도 미뤄지거나 취소된 적이 없다"면서 "에볼라로 인한 위험을 잘 알고 있으며, WHO가 요구하는 예방조치를 시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AFP 통신은 모로코가 네이션스컵을 일정대로 열지 않으려 한다면 남아프리카공화국이 대신 대회를 개최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은 1996년 경제난에 빠진 케냐와 지난해 정정불안에 시달리던 리비아를 대신해 네이션스컵을 열었다.

AFP 통신은 또 알제리나 이집트, 튀니지 등도 대회를 개최할 만한 시설 등을 갖춘 국가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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