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진 “신흥조폭 증가세…10대 조폭 309명 검거”

최근 5년간 경찰에 검거된 조직폭력배 10명 중 4명이 '신흥 조폭'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조원진 의원은 경찰청 자료를 공개하고, 지난 2010년 이후 전국에서 검거된 조직폭력배가 만 5천 5백 여명이며,

이 가운데 38%에 해당하는 6천여 명이 신흥 폭력조직 출신이라고 밝혔습니다.

연령대는 30대가 가장 많았고 10대도 309명이나 됐습니다.

검거된 조직폭력배들을 범죄유형별로 보면 폭력행사가 8천 여명으로 가장 많았고, 유흥업소와 서민상대 갈취 순이었습니다.

대표적인 신흥 폭력 조직으로는 전북 중앙시장파, 경기 신전국구파, 경기 목포식구파, 경기 용청회, 충남 신르네상스파 등이 꼽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