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총리 외교 책사, 지난 7월 시진핑 주석 만나

입력 2014.10.12 (11:32) 수정 2014.10.12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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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외교 책사로 평가받는 야치 쇼타로 일본 국가안전보장국장이 지난 7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났다고 일본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아사히 신문은 야치 국장이 후쿠다 야스오 전 일본 총리가 중국 베이징에서 시 주석을 만날 때 함께 했던 사실이 확인됐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만남은 다음 달 베이징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APEC 정상회의 때 중일 정상회담 실현을 위해 양국 정부가 물밑 협의를 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야치 국장은 지난 2006년 제1차 아베 내각이 출범 당시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로 꼬여 있던 중일 관계 개선을 위해 교섭에 나서는 등 중·일 관계 개선에 중요한 역할을 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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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베 총리 외교 책사, 지난 7월 시진핑 주석 만나
    • 입력 2014-10-12 11:32:16
    • 수정2014-10-12 15:31:16
    국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외교 책사로 평가받는 야치 쇼타로 일본 국가안전보장국장이 지난 7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났다고 일본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아사히 신문은 야치 국장이 후쿠다 야스오 전 일본 총리가 중국 베이징에서 시 주석을 만날 때 함께 했던 사실이 확인됐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만남은 다음 달 베이징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APEC 정상회의 때 중일 정상회담 실현을 위해 양국 정부가 물밑 협의를 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야치 국장은 지난 2006년 제1차 아베 내각이 출범 당시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로 꼬여 있던 중일 관계 개선을 위해 교섭에 나서는 등 중·일 관계 개선에 중요한 역할을 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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