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레드셔츠’, 쿠데타 이후 최대 규모 집결

입력 2014.10.12 (13:39) 수정 2014.10.12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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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탁신 친나왓 전 총리를 지지하는 이른바 '레드셔츠' 운동가들이 지난 5월 군부 쿠데타 이후 처음으로 집결했습니다.

태국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레드셔츠 단체인 독재저항민주연합전선, UDD의 회원과 지지자 상당수가 현지시각으로 11일 방콕 소완나품 공항에 모였습니다.

이들은 군부 쿠데타 이후 필리핀으로 대피했다 질병 치료 도중 숨진 탁신 전 총리의 지지자, 아삐완 위리야차이 전 하원 부의장의 시신을 맞이하기 위해 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UDD 측은 이번 회합이 정치적인 목적이 아니라 아삐완 전 부의장을 애도하기 위한 것이라며, 해산 조치를 내리지 말아달라는 당부를 당국에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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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국 ‘레드셔츠’, 쿠데타 이후 최대 규모 집결
    • 입력 2014-10-12 13:39:53
    • 수정2014-10-12 15:31:16
    국제
태국에서 탁신 친나왓 전 총리를 지지하는 이른바 '레드셔츠' 운동가들이 지난 5월 군부 쿠데타 이후 처음으로 집결했습니다.

태국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레드셔츠 단체인 독재저항민주연합전선, UDD의 회원과 지지자 상당수가 현지시각으로 11일 방콕 소완나품 공항에 모였습니다.

이들은 군부 쿠데타 이후 필리핀으로 대피했다 질병 치료 도중 숨진 탁신 전 총리의 지지자, 아삐완 위리야차이 전 하원 부의장의 시신을 맞이하기 위해 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UDD 측은 이번 회합이 정치적인 목적이 아니라 아삐완 전 부의장을 애도하기 위한 것이라며, 해산 조치를 내리지 말아달라는 당부를 당국에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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