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무한도전’ 방송사고…블랙화면·깨진화면

입력 2014.10.12 (15:04) 수정 2014.10.12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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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TV 예능 프로그램인 '무한도전'이 11일 한글특집 도중 수초 가량 블랙화면이 나가고 전주 방송화면을 내보내는 등 상당히 심각한 수준의 방송사고를 냈다.

'무한도전' 제작진은 12일 시청자의견 게시판에 올린 글을 통해 "이번 '무한도전' 방송에서 보다 완성도 높은 방송을 만들고자 후반작업에 욕심을 내다가 오히려 시청자 여러분께 큰 불편을 드렸다"며 사과했다.

제작진은 "방송 도중 약 5초가량 블랙 화면과 지난주 화면이 나갔고 이어 약 3초가량 블랙 화면과 깨진 화면이 나갔다"면서 "마지막 약 5분가량은 종합편집을 끝내지 못한 편집본이 송출, 음향효과가 없는 상태로 방송됐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이어 "이는 방송분 후반작업 도중 편집이 늦어지면서 시간에 쫓겨 테이프를 여러 개로 분리, 송출하는 과정에서 테이프와 테이프의 연결이 매끄럽지 못해 발생한 사고"라고 설명했다.

제작진은 "진심으로 고개 숙여 거듭 사과드리며, 다시는 이러한 실수가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무한도전'은 전국 기준 12.5%의 시청률을 기록, 동시간대 SBS TV '놀라운대회 스타킹'(8.4%), KBS 2TV '불후의 명곡'(11%)를 제치고 1위를 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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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BC ‘무한도전’ 방송사고…블랙화면·깨진화면
    • 입력 2014-10-12 15:04:02
    • 수정2014-10-12 15:04:48
    연합뉴스
MBC TV 예능 프로그램인 '무한도전'이 11일 한글특집 도중 수초 가량 블랙화면이 나가고 전주 방송화면을 내보내는 등 상당히 심각한 수준의 방송사고를 냈다.

'무한도전' 제작진은 12일 시청자의견 게시판에 올린 글을 통해 "이번 '무한도전' 방송에서 보다 완성도 높은 방송을 만들고자 후반작업에 욕심을 내다가 오히려 시청자 여러분께 큰 불편을 드렸다"며 사과했다.

제작진은 "방송 도중 약 5초가량 블랙 화면과 지난주 화면이 나갔고 이어 약 3초가량 블랙 화면과 깨진 화면이 나갔다"면서 "마지막 약 5분가량은 종합편집을 끝내지 못한 편집본이 송출, 음향효과가 없는 상태로 방송됐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이어 "이는 방송분 후반작업 도중 편집이 늦어지면서 시간에 쫓겨 테이프를 여러 개로 분리, 송출하는 과정에서 테이프와 테이프의 연결이 매끄럽지 못해 발생한 사고"라고 설명했다.

제작진은 "진심으로 고개 숙여 거듭 사과드리며, 다시는 이러한 실수가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무한도전'은 전국 기준 12.5%의 시청률을 기록, 동시간대 SBS TV '놀라운대회 스타킹'(8.4%), KBS 2TV '불후의 명곡'(11%)를 제치고 1위를 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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