챌린지 대전, 강원 꺾고 ‘6경기 무승’ 탈출

입력 2014.10.12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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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 선두를 달리는 대전 시티즌이 최근 6경기 동안 이어진 답답한 '무승' 터널을 벗어났다.

대전은 12일 대전 한밭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4 31라운드 홈경기에서 강원FC에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시즌 초반부터 K리그 챌린지 부동의 선두를 지켜온 대전은 최근 6경기에서 4무2패의 부진에 빠지며 위기에 놓였다.

하지만 이날 강원을 상대로 쾌승을 거두며 K리그 클래식(1부)로 자동 승격할 수 있는 1위(승점 63) 자리를 굳게 지켰다.

2위 안산 경찰청(승점 47)과의 승점 차도 더 벌렸다.

반면 최근 2연승을 마감한 강원은 3위에서 4위(승점 45)로 밀렸다.

대전은 전반 44분 정석민의 결승골로 포문을 연 데 이어 후반 2분과 41분에는 아드리아노가 연속골을 꽂으며 강원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아드리아노는 시즌 25, 26호골을 기록, K리그 챌린지 득점 선두를 질주했다.

FC안양은 결승골을 포함해 2골을 터뜨린 조성준의 활약을 앞세워 안방에서 9위 충주 험멜을 4-1로 물리쳤다.

3연승을 이어간 안양은 5위에서 3위(승점 46)로 도약, 승강 플레이오프 진출의 희망을 되살렸다.

올 시즌 K리그 챌린지 1위는 내년 클래식으로 자동승격하며, 챌린지 2∼4위와 클래식 11위는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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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챌린지 대전, 강원 꺾고 ‘6경기 무승’ 탈출
    • 입력 2014-10-12 16:48:09
    연합뉴스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 선두를 달리는 대전 시티즌이 최근 6경기 동안 이어진 답답한 '무승' 터널을 벗어났다. 대전은 12일 대전 한밭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4 31라운드 홈경기에서 강원FC에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시즌 초반부터 K리그 챌린지 부동의 선두를 지켜온 대전은 최근 6경기에서 4무2패의 부진에 빠지며 위기에 놓였다. 하지만 이날 강원을 상대로 쾌승을 거두며 K리그 클래식(1부)로 자동 승격할 수 있는 1위(승점 63) 자리를 굳게 지켰다. 2위 안산 경찰청(승점 47)과의 승점 차도 더 벌렸다. 반면 최근 2연승을 마감한 강원은 3위에서 4위(승점 45)로 밀렸다. 대전은 전반 44분 정석민의 결승골로 포문을 연 데 이어 후반 2분과 41분에는 아드리아노가 연속골을 꽂으며 강원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아드리아노는 시즌 25, 26호골을 기록, K리그 챌린지 득점 선두를 질주했다. FC안양은 결승골을 포함해 2골을 터뜨린 조성준의 활약을 앞세워 안방에서 9위 충주 험멜을 4-1로 물리쳤다. 3연승을 이어간 안양은 5위에서 3위(승점 46)로 도약, 승강 플레이오프 진출의 희망을 되살렸다. 올 시즌 K리그 챌린지 1위는 내년 클래식으로 자동승격하며, 챌린지 2∼4위와 클래식 11위는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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