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봉퐁’ 간접 영향

10월 중순에 때아닌 태풍 소식이 있습니다.

오늘은 남부지방, 내일은 강원도와 충청도도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비가 내리겠는데요.

예상되는 비의 양은 제주도 30에서 150mm 이상, 동해안과 경남 남해안 최고 80mm, 영남 내륙과 전남 남해안 20에서 50, 강원 영서와 충청, 그 밖의 호남 지방은 5에서 20mm 정돕니다.

특히 동해안과 남해안, 제주도는 내일까지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집중될 것으로 보여 주의를 하셔야겠습니다.

지금 태풍 '봉퐁'은 서귀포 남쪽 부근 해상에서 일본 가고시마쪽을 향해 북북서진하고 있습니다.

태풍의 영향으로 현재 제주와 호남지방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했고요.

비는 밤사이 남부와 강원도, 충청도로 확대되겠습니다.

내일은 수도권을 제외한 대부분 지방에 비가 내리다 저녁에는 모두 그치겠고 전국적으로 바람이 강하겠습니다.

내일 아침기온은 서울 16도로 오늘보다 높겠고 낮기온은 서울 21도 대구 20도로 오늘보다 3도에서 6도 정도 낮겠습니다.

물결은 태풍특보가 내려진 남해와 동해상에서 최고 8m까지 매우 거세게 일겠습니다.

태풍이 지나고 나면 서울의 아침 기온이 10도 안팎까지 내려가는 등 더 쌀쌀해지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