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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벽여제 김자인, 안방서 월드컵 우승 좌절
입력 2014.10.12 (17:15) 수정 2014.10.12 (17:16) 연합뉴스
'암벽여제' 김자인(26·올댓스포츠)이 국내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우승에 실패했다.

김자인은 12일 전남 목포에서 열린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5차 월드컵 여자부 리드 결승에서 6위에 그쳤다.

IFSC 랭킹 4위의 미나 마르코비치(27·슬로베니아)가 45 를 기록해 우승을 가져갔다.

준결승에서 2위를 차지한 아낙 베르회벤(18·벨기에)이 43 로 2위, 8명이 진출하는 결승에 준결승 7위로 간신히 올라온 일렌 자니콧(21·프랑스)이 38 로 3위를 차지했다.

준결승에서 58 를 마크하며 압도적 1위로 결승에 진출한 김자인은 정작 마지막 순서로 오른 결승에서는 32번째 홀드를 넘어선 다음 미끄러져 추락하며 최종 기록 32 를 남겼다.

김자인의 소속사 관계자는 "결승전 시작 전부터 내린 비로 벽면이 미끄럽다 보니 경기가 제대로 풀리지 않았던 것 같다"고 전했다.

김자인은 올해 6월 22일 중국 하이양, 7월 13일 프랑스 샤모니와 21일 프랑스 뷔앙송에서 열린 1∼3차 월드컵을 모두 제패했다.

그러나 8월 3일 오스트리아 임스트에서 열린 4차 월드컵에서 맞수 막달레나 뢰크(20·오스트리아)에 밀려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난달 15일 스페인 히혼 IFSC 세계선수권대회와 지난 3일 인도네시아 롬복 IFSC 아시아선수권대회를 잇달아 휩쓸며 세계 정상의 실력을 확인했지만 홈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으며 임한 이번 대회에서는 6위로 올 시즌 가장 낮은 성적을 냈다.

그러나 시즌 월드컵 랭킹에서는 여전히 김자인이 굳건한 1위를 지키고 있다.

대회마다 1등 100점, 2등 80점, 3등 65점 등으로 주어지는 배점을 합산하면 김자인은 현재 427점으로 여전히 2위 뢰크(395점)보다 앞서 있다.

김자인은 몸을 추스른 다음 오는 18∼19일 중국 우장에서 열리는 IFSC 6차 월드컵에 출전할 예정이다.
  • 암벽여제 김자인, 안방서 월드컵 우승 좌절
    • 입력 2014-10-12 17:15:50
    • 수정2014-10-12 17:16:21
    연합뉴스
'암벽여제' 김자인(26·올댓스포츠)이 국내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우승에 실패했다.

김자인은 12일 전남 목포에서 열린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5차 월드컵 여자부 리드 결승에서 6위에 그쳤다.

IFSC 랭킹 4위의 미나 마르코비치(27·슬로베니아)가 45 를 기록해 우승을 가져갔다.

준결승에서 2위를 차지한 아낙 베르회벤(18·벨기에)이 43 로 2위, 8명이 진출하는 결승에 준결승 7위로 간신히 올라온 일렌 자니콧(21·프랑스)이 38 로 3위를 차지했다.

준결승에서 58 를 마크하며 압도적 1위로 결승에 진출한 김자인은 정작 마지막 순서로 오른 결승에서는 32번째 홀드를 넘어선 다음 미끄러져 추락하며 최종 기록 32 를 남겼다.

김자인의 소속사 관계자는 "결승전 시작 전부터 내린 비로 벽면이 미끄럽다 보니 경기가 제대로 풀리지 않았던 것 같다"고 전했다.

김자인은 올해 6월 22일 중국 하이양, 7월 13일 프랑스 샤모니와 21일 프랑스 뷔앙송에서 열린 1∼3차 월드컵을 모두 제패했다.

그러나 8월 3일 오스트리아 임스트에서 열린 4차 월드컵에서 맞수 막달레나 뢰크(20·오스트리아)에 밀려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난달 15일 스페인 히혼 IFSC 세계선수권대회와 지난 3일 인도네시아 롬복 IFSC 아시아선수권대회를 잇달아 휩쓸며 세계 정상의 실력을 확인했지만 홈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으며 임한 이번 대회에서는 6위로 올 시즌 가장 낮은 성적을 냈다.

그러나 시즌 월드컵 랭킹에서는 여전히 김자인이 굳건한 1위를 지키고 있다.

대회마다 1등 100점, 2등 80점, 3등 65점 등으로 주어지는 배점을 합산하면 김자인은 현재 427점으로 여전히 2위 뢰크(395점)보다 앞서 있다.

김자인은 몸을 추스른 다음 오는 18∼19일 중국 우장에서 열리는 IFSC 6차 월드컵에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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