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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언론 “북한에 원조한 것 어디로?” 비판
입력 2014.10.12 (17:21) 국제
중국언론이 북한체제를 직접적으로 비판하는 기사를 게재해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중국의 뉴스포털사이트 왕이는 중국의 대북원조 역사를 살펴본 기사를 통해 반세기에 걸친 대북원조에도 북한인민이 여전히 굶주리고 있다며 '중국의 원조는 다 어디로 갔느냐'고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기사에는 중국이 1949년 건국 직후부터 60년 넘게 북한에 식량과 원유, 금전을 지원해왔다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세계식량계획 보고서는 1996년부터 15년 동안 중국의 대북식량지원 규모가 전 세계 대북원조의 26%를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또 중국은 세계에서 거의 유일하게 북한에 원유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왕이는 중국의 꾸준한 대북지원에도 북한의 식량난이 호전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것은 지원된 식량 등이 군대와 지도층으로 들어갔기 때문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중국매체가 북한이 예민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지원식량 사용 문제 등을 정면에서 비판한 것은 다소 이례적인 일로, 최근 냉각된 북중 관계를 반영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 중국 언론 “북한에 원조한 것 어디로?” 비판
    • 입력 2014-10-12 17:21:59
    국제
중국언론이 북한체제를 직접적으로 비판하는 기사를 게재해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중국의 뉴스포털사이트 왕이는 중국의 대북원조 역사를 살펴본 기사를 통해 반세기에 걸친 대북원조에도 북한인민이 여전히 굶주리고 있다며 '중국의 원조는 다 어디로 갔느냐'고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기사에는 중국이 1949년 건국 직후부터 60년 넘게 북한에 식량과 원유, 금전을 지원해왔다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세계식량계획 보고서는 1996년부터 15년 동안 중국의 대북식량지원 규모가 전 세계 대북원조의 26%를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또 중국은 세계에서 거의 유일하게 북한에 원유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왕이는 중국의 꾸준한 대북지원에도 북한의 식량난이 호전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것은 지원된 식량 등이 군대와 지도층으로 들어갔기 때문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중국매체가 북한이 예민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지원식량 사용 문제 등을 정면에서 비판한 것은 다소 이례적인 일로, 최근 냉각된 북중 관계를 반영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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