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봉퐁’에 30여 명 부상…오늘 규슈 상륙

입력 2014.10.12 (22:10) 수정 2014.10.13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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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호 태풍인 봉퐁이 어제 일본 오키나와를 강타한 데 이어 오늘 규슈에 상륙합니다.

일본 기상청은 태풍 봉퐁이 어젯밤 11시 현재, 가고시마현 야쿠시마 서쪽 250킬로미터 해상을 시속 20킬로미터의 속도로 통과해 북동 방향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봉퐁은 오늘 규슈에 상륙한 뒤 일본 열도를 종단할 것으로 예보돼 일부 지역에는 시간당 80밀리미터의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주말 사이 태풍의 영향으로 일본 오키나와와 미야자키 현 등에서는 최소 36명이 다쳤고, 주민 36만 명에 대해서는 피난 권고가 내려졌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봉퐁이 내일 오후 쯤 일본 도호쿠 지역 연안에서 온대저기압으로 바뀔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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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풍 ‘봉퐁’에 30여 명 부상…오늘 규슈 상륙
    • 입력 2014-10-12 22:10:14
    • 수정2014-10-13 00:59:50
    국제
19호 태풍인 봉퐁이 어제 일본 오키나와를 강타한 데 이어 오늘 규슈에 상륙합니다.

일본 기상청은 태풍 봉퐁이 어젯밤 11시 현재, 가고시마현 야쿠시마 서쪽 250킬로미터 해상을 시속 20킬로미터의 속도로 통과해 북동 방향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봉퐁은 오늘 규슈에 상륙한 뒤 일본 열도를 종단할 것으로 예보돼 일부 지역에는 시간당 80밀리미터의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주말 사이 태풍의 영향으로 일본 오키나와와 미야자키 현 등에서는 최소 36명이 다쳤고, 주민 36만 명에 대해서는 피난 권고가 내려졌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봉퐁이 내일 오후 쯤 일본 도호쿠 지역 연안에서 온대저기압으로 바뀔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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