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서 승객 1명 공항 도착 후 사망…승객들 공포

입력 2014.10.12 (22:36) 수정 2014.10.12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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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케냐의 공항에 도착한 한 여성이 원인 모를 질병으로 갑자기 숨져 승객들이 큰 혼란을 겪었습니다.

현지 일간지인 더 스탠더드는 남수단에서 항공편으로 케냐 나이로비에 도착한 한 여성이 에볼라 유사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케냐 보건당국은 이 여성을 상대로 에볼라 바이러스와 우간다에서 유행하는 마버그 열병 감염 여부를 조사했지만,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아 현재 정밀검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케냐 정부는 만약 사망자가 에볼라 감염자로 밝혀지면 함께 비행기를 탔던 승객을 모두 불러 에볼라 감염 여부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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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케냐서 승객 1명 공항 도착 후 사망…승객들 공포
    • 입력 2014-10-12 22:36:03
    • 수정2014-10-12 22:55:39
    국제
아프리카 케냐의 공항에 도착한 한 여성이 원인 모를 질병으로 갑자기 숨져 승객들이 큰 혼란을 겪었습니다. 현지 일간지인 더 스탠더드는 남수단에서 항공편으로 케냐 나이로비에 도착한 한 여성이 에볼라 유사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케냐 보건당국은 이 여성을 상대로 에볼라 바이러스와 우간다에서 유행하는 마버그 열병 감염 여부를 조사했지만,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아 현재 정밀검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케냐 정부는 만약 사망자가 에볼라 감염자로 밝혀지면 함께 비행기를 탔던 승객을 모두 불러 에볼라 감염 여부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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