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출범 10년, ‘새로운 10년 위해!’

입력 2014.10.13 (21:54) 수정 2014.10.13 (22:4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출범 10년을 맞은 프로배구는 새로운 10년의 청사진을 제시하고 새 출발을 선언했습니다.

다양한 볼거리로 팬들과 함께 소통하는 역동적인 배구를 만들겠다고 합니다.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2004년 10월 야심차게 돛을 올린 한국 프로배구.

4대 프로 종목 가운데 가장 늦게 출발했지만, 50만 관중과 호흡하는 겨울 스포츠의 꽃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원년 MVP였던 김세진이 감독으로 변신하는 등 변화도 많았습니다.

<인터뷰> 김세진 : "원년엔 선수 지금은 감독으로 프로배구를 10년을 같이 했는데.. 뿌듯하다 할까요.."

한국배구연맹은 출범 10주년을 맞아 프로배구의 새로운 상징을 공개하고 미래를 위한 청사진을 내놨습니다.

핵심은 팬들과 함께 소통하는 V리그입니다.

성적보다는 팬 중심의 구단운영과 가족 중심의 마케팅으로 배구에 대한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2025년까지 남녀 각 8팀을 만들어 백만관중을 동원한다는 목표도 세웠습니다.

<녹취> 구자준(총재) : "소통과 배려를 통해 팬들과 화합해서 사랑을 받는 스포츠가 되자."

그러나 외국인 선수에 대한 지나친 의존도와 국제 경쟁력 강화에 대한 해법은 여전히 제시하지 못했습니다.

지난 10년보다 중요한 앞으로의 10년.

오는 18일 막을 올리는 새로운 시즌이 그 출발점입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프로배구 출범 10년, ‘새로운 10년 위해!’
    • 입력 2014-10-13 21:55:34
    • 수정2014-10-13 22:43:32
    뉴스 9
<앵커 멘트>

출범 10년을 맞은 프로배구는 새로운 10년의 청사진을 제시하고 새 출발을 선언했습니다.

다양한 볼거리로 팬들과 함께 소통하는 역동적인 배구를 만들겠다고 합니다.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2004년 10월 야심차게 돛을 올린 한국 프로배구.

4대 프로 종목 가운데 가장 늦게 출발했지만, 50만 관중과 호흡하는 겨울 스포츠의 꽃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원년 MVP였던 김세진이 감독으로 변신하는 등 변화도 많았습니다.

<인터뷰> 김세진 : "원년엔 선수 지금은 감독으로 프로배구를 10년을 같이 했는데.. 뿌듯하다 할까요.."

한국배구연맹은 출범 10주년을 맞아 프로배구의 새로운 상징을 공개하고 미래를 위한 청사진을 내놨습니다.

핵심은 팬들과 함께 소통하는 V리그입니다.

성적보다는 팬 중심의 구단운영과 가족 중심의 마케팅으로 배구에 대한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2025년까지 남녀 각 8팀을 만들어 백만관중을 동원한다는 목표도 세웠습니다.

<녹취> 구자준(총재) : "소통과 배려를 통해 팬들과 화합해서 사랑을 받는 스포츠가 되자."

그러나 외국인 선수에 대한 지나친 의존도와 국제 경쟁력 강화에 대한 해법은 여전히 제시하지 못했습니다.

지난 10년보다 중요한 앞으로의 10년.

오는 18일 막을 올리는 새로운 시즌이 그 출발점입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