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18일 개막…‘10주년 불꽃 전쟁’ 예고

입력 2014.10.17 (21:47) 수정 2014.10.17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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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출범 10년을 맞은 프로배구가 내일 삼성화재와 현대캐피탈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6개월간의 열전에 돌입합니다.

역대 최강의 거물급 외국인 선수들의 가세와 전력 평준화로 어느 때보다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코트를 강타하는 화끈한 스파이크의 향연이 다시 배구 팬들을 찾아옵니다.

가장 큰 관심은 역시 삼성화재의 8년 연속 챔피언 등극 여부.

하지만 올 시즌만큼은 결코 쉽지 않다는 분석입니다.

토종 공격수 박철우가 군 입대로 전력에서 제외됐고, 레오를 향한 외국인 거포들의 도전이 거세기 때문입니다.

특히 세계 최고의 센터로 꼽히는 OK저축은행의 시몬은 레오의 아성을 위협할 강력한 도전자로 꼽힙니다.

<인터뷰> 시몬 : "많은 외국인 선수들이 있지만, 그들과 좋은 경기하고 싶고 팬들에게 좋은 모습보여주고 싶습니다."

지난 시즌 준우승팀 현대캐피탈은 문성민이 부상에서 완벽히 돌아와 우승을 노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문성민(현대캐피탈) : "몸 상태는 많이 좋아졌다고 생각하고 개막전에 많이 기대해주셔도 좋습니다."

비디오판독을 최대 4번까지 쓸 수 있다는 점도 또 다른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프로 출범 이후 가장 치열한 순위 경쟁을 예고하는 프로배구는, 내일 삼성화재와 현대캐피탈의 라이벌전으로 화려한 막이 오릅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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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리그 18일 개막…‘10주년 불꽃 전쟁’ 예고
    • 입력 2014-10-17 21:49:59
    • 수정2014-10-17 22:4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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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출범 10년을 맞은 프로배구가 내일 삼성화재와 현대캐피탈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6개월간의 열전에 돌입합니다.

역대 최강의 거물급 외국인 선수들의 가세와 전력 평준화로 어느 때보다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코트를 강타하는 화끈한 스파이크의 향연이 다시 배구 팬들을 찾아옵니다.

가장 큰 관심은 역시 삼성화재의 8년 연속 챔피언 등극 여부.

하지만 올 시즌만큼은 결코 쉽지 않다는 분석입니다.

토종 공격수 박철우가 군 입대로 전력에서 제외됐고, 레오를 향한 외국인 거포들의 도전이 거세기 때문입니다.

특히 세계 최고의 센터로 꼽히는 OK저축은행의 시몬은 레오의 아성을 위협할 강력한 도전자로 꼽힙니다.

<인터뷰> 시몬 : "많은 외국인 선수들이 있지만, 그들과 좋은 경기하고 싶고 팬들에게 좋은 모습보여주고 싶습니다."

지난 시즌 준우승팀 현대캐피탈은 문성민이 부상에서 완벽히 돌아와 우승을 노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문성민(현대캐피탈) : "몸 상태는 많이 좋아졌다고 생각하고 개막전에 많이 기대해주셔도 좋습니다."

비디오판독을 최대 4번까지 쓸 수 있다는 점도 또 다른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프로 출범 이후 가장 치열한 순위 경쟁을 예고하는 프로배구는, 내일 삼성화재와 현대캐피탈의 라이벌전으로 화려한 막이 오릅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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