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아셈 정상회의 이탈리아 방문 마치고 귀국길

박근혜 대통령이 아셈 정상회의와 이탈리아 공식 방문 일정을 마치고 오늘 오전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박 대통령은 밀라노에서 열린 아셈 정상회의에서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구상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를 요청하고, 유라시아 대륙을 하나로 잇기 위해서는 고리가 끊어진 북한을 연결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한 국제사회 대응에 적극 동참 의사를 표명하고 한국이 피해 지역에 보건 인력을 파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어 로마에서 한-이탈리아 정상회담을 열고 양국 관계를 '창조경제 파트너십'으로 강화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바티칸 교황청을 방문해 지난 8월에 이어 두 달만에 프란치스코 교황을 예방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 오후 서울공항에 도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