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 미국 법원에 파산보호 신청

입력 2014.10.18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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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관리 중인 한국의 휴대전화 제조업체 팬택이 미국 법원에 파산보호를 신청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전했습니다.

팬택은 현재 서울에서 매각 절차를 밟고 있다며 채무 10억 달러와 자산 5억 달러에 대한 파산 보호 신청을 현지시간 16일 미국 조지아주 파산법원에 제출했습니다.

외국 기업의 파산 절차를 다루는 미국 파산법 15조에 따르면 기업은 외국에서 결정된 법정관리 판결을 미국에서도 인정해달라고 요청할 수 있습니다.

이 신청이 받아들여지면 팬택은 미국 파산법원 관리를 받게 됩니다.

앞서 자금난을 겪은 팬택은 지난 8월 서울중앙지법에 법정관리를 신청했고, 법원은 같은 달 회생절차 개시를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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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팬택, 미국 법원에 파산보호 신청
    • 입력 2014-10-18 05:54:38
    국제
법정관리 중인 한국의 휴대전화 제조업체 팬택이 미국 법원에 파산보호를 신청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전했습니다. 팬택은 현재 서울에서 매각 절차를 밟고 있다며 채무 10억 달러와 자산 5억 달러에 대한 파산 보호 신청을 현지시간 16일 미국 조지아주 파산법원에 제출했습니다. 외국 기업의 파산 절차를 다루는 미국 파산법 15조에 따르면 기업은 외국에서 결정된 법정관리 판결을 미국에서도 인정해달라고 요청할 수 있습니다. 이 신청이 받아들여지면 팬택은 미국 파산법원 관리를 받게 됩니다. 앞서 자금난을 겪은 팬택은 지난 8월 서울중앙지법에 법정관리를 신청했고, 법원은 같은 달 회생절차 개시를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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