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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게 못 견디고 ‘참사’…안전요원 통제도 못 해
입력 2014.10.18 (06:02) 수정 2014.10.18 (07:55)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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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 사고는 공연 관람객들이 공연을 더 잘 보려고 환풍구 덮개 위로 한꺼번에 몰리면서 일어났습니다.

27명이 올라가면서 덮개가 무게를 견디지 못한 건데 공연장에 안전요원이 있었지만, 접근을 통제하지 못했습니다.

한승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사고 순간에 찍힌 영상입니다.

걸그룹 포미닛이 한창 공연을 하고 있었는데.

무대 옆쪽의 환풍구 덮개가 갑자기 무너졌습니다.

<녹취> "119에 신고해 얼른! 신고해! 신고해!"

당시 공연장에는 관람객 천여 명이 몰려 매우 혼잡한 상태였습니다.

환풍구는 무대에서 15미터 정도 떨어진 곳에 있었는데 무대보다 환풍구가 높아서 공연을 관람하기 좋은 자리였습니다.

<인터뷰> 목격자 : "거기가 좀 잘 보였어요. 환풍구 쪽이 약간 좀 높아서 잘 보였어요."

관람객 27명이 공연을 더 가까이서 보고 사진을 찍으려고, 환풍구에 한꺼번에 올라갔다가 덮개와 함께 20미터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공연장 현장에는 안전 요원들이 배치돼 있었지만 관람객들이 환풍구 위로 올라가지 않도록 통제하지 못했습니다.

<녹취> 공연장 관계자(음성변조) : "안전요원들이 있었는데요. 저희가 제지를 많이 했는데 이제 계속 올라가셨죠."

환풍구 덮개는 철제지만, 무게를 견디는 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덮개 위에 올라갔다 추락한 27명의 무게는 한 사람당 60킬로그램씩 잡아도 1.6톤이 넘습니다.

<녹취> 최영화(삼성화재 방재연구소 공학박사) : "환풍구 자체는 지하주차장에서 올라오는 공기를 빼는, 나오는 곳이잖아요. 기본적으로 무게를 견딜 수 있게끔, 사람이 올라가게끔 돼 있는 장소가 아니거든요."

붕괴 위험성이 상존하고 있었지만 사람들의 접근을 사전에 통제하지 못한 겁니다.

KBS 뉴스 한승연입니다.
  • 무게 못 견디고 ‘참사’…안전요원 통제도 못 해
    • 입력 2014-10-18 06:04:25
    • 수정2014-10-18 07:55:40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이 사고는 공연 관람객들이 공연을 더 잘 보려고 환풍구 덮개 위로 한꺼번에 몰리면서 일어났습니다.

27명이 올라가면서 덮개가 무게를 견디지 못한 건데 공연장에 안전요원이 있었지만, 접근을 통제하지 못했습니다.

한승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사고 순간에 찍힌 영상입니다.

걸그룹 포미닛이 한창 공연을 하고 있었는데.

무대 옆쪽의 환풍구 덮개가 갑자기 무너졌습니다.

<녹취> "119에 신고해 얼른! 신고해! 신고해!"

당시 공연장에는 관람객 천여 명이 몰려 매우 혼잡한 상태였습니다.

환풍구는 무대에서 15미터 정도 떨어진 곳에 있었는데 무대보다 환풍구가 높아서 공연을 관람하기 좋은 자리였습니다.

<인터뷰> 목격자 : "거기가 좀 잘 보였어요. 환풍구 쪽이 약간 좀 높아서 잘 보였어요."

관람객 27명이 공연을 더 가까이서 보고 사진을 찍으려고, 환풍구에 한꺼번에 올라갔다가 덮개와 함께 20미터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공연장 현장에는 안전 요원들이 배치돼 있었지만 관람객들이 환풍구 위로 올라가지 않도록 통제하지 못했습니다.

<녹취> 공연장 관계자(음성변조) : "안전요원들이 있었는데요. 저희가 제지를 많이 했는데 이제 계속 올라가셨죠."

환풍구 덮개는 철제지만, 무게를 견디는 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덮개 위에 올라갔다 추락한 27명의 무게는 한 사람당 60킬로그램씩 잡아도 1.6톤이 넘습니다.

<녹취> 최영화(삼성화재 방재연구소 공학박사) : "환풍구 자체는 지하주차장에서 올라오는 공기를 빼는, 나오는 곳이잖아요. 기본적으로 무게를 견딜 수 있게끔, 사람이 올라가게끔 돼 있는 장소가 아니거든요."

붕괴 위험성이 상존하고 있었지만 사람들의 접근을 사전에 통제하지 못한 겁니다.

KBS 뉴스 한승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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