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보코하람과 휴전·납치 여학생 석방 합의”

입력 2014.10.18 (06:21) 수정 2014.10.18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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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나이지리아에서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보코하람에 납치됐던 여학생 200여명이 조만간 석방될 것이란 희망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나이지리아 정부는 보코하람과의 협상에서 휴전과 납치된 여학생의 석방에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파리에서 김성모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나이지리아 정부가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보코하람과 휴전에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나이지리아군 참모총장은 오늘 성명을 통해 군대에 즉각적인 휴전 이행을 명령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보코하람이 6개월 전 납치한 여학생 200여 명도 조만간 석방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합의는 나이지리아 정부와 보코하람이 사흘간 협상 끝에 나왔습니다.

그러나 납치된 여학생이 언제 석방될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 나이지리아 군의 한 관계자는 아직 협상이 더 진행될 부분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보코하람측도 휴전과 여학생 석방에 대해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나이지리아 정부는 전에도 사실과 다른 발표로 혼선을 빚은 바 있어 여학생들의 석방 여부는 좀더 시간이 지나야 확인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4월 보코하람이 여학생 2백여명을 납치한 뒤 세계 곳곳에서 석방을 촉구하는 시위가 이어진 바 있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김성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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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이지리아 “보코하람과 휴전·납치 여학생 석방 합의”
    • 입력 2014-10-18 06:22:49
    • 수정2014-10-18 08: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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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나이지리아에서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보코하람에 납치됐던 여학생 200여명이 조만간 석방될 것이란 희망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나이지리아 정부는 보코하람과의 협상에서 휴전과 납치된 여학생의 석방에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파리에서 김성모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나이지리아 정부가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보코하람과 휴전에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나이지리아군 참모총장은 오늘 성명을 통해 군대에 즉각적인 휴전 이행을 명령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보코하람이 6개월 전 납치한 여학생 200여 명도 조만간 석방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합의는 나이지리아 정부와 보코하람이 사흘간 협상 끝에 나왔습니다.

그러나 납치된 여학생이 언제 석방될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 나이지리아 군의 한 관계자는 아직 협상이 더 진행될 부분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보코하람측도 휴전과 여학생 석방에 대해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나이지리아 정부는 전에도 사실과 다른 발표로 혼선을 빚은 바 있어 여학생들의 석방 여부는 좀더 시간이 지나야 확인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4월 보코하람이 여학생 2백여명을 납치한 뒤 세계 곳곳에서 석방을 촉구하는 시위가 이어진 바 있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김성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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