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서건창, 사상 첫 ‘한 시즌 200안타’

입력 2014.10.18 (06:27) 수정 2014.10.18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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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넥센의 서건창이 사상 최초로 한 시즌 200안타의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넥센이 신기록 잔치를 벌이며 SK를 이겨, 엘지는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보도에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1회 SK 선발 채병용을 상대로 신중한 승부끝에 투 볼 원스트라이크 까지 간 상황입니다.

그리고 4구째 몸쪽 공을 정확하게 받아쳐 우익선상 2루타로 연결했습니다.

잔뜩 웅크렸다 팽이처럼 회전시키는 독특한 폼으로 33년 한국 프로야구사에 사상 첫 200안타라는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128경기에서 201안타로 신고선수 출신에서 올 시즌 강력한 MVP 후보로 급부상했습니다.

메이저리그 최다인 이치로의 262안타는 162경기를 치르기 때문에 경기수를 똑같이 환산하면, 이치로와도 불과 9개 정도 차이일 정도로 엄청난 기록입니다.

넥센이 SK를 7대 2로 이겨 1승이 절박했던 SK는 결국 4강에서 탈락했습니다.

엘지는 홈 마지막 경기를 치른 롯데에 최준석의 2점 홈런 등으로 역전패 했지만 SK가 져 2년 연속 4강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시즌 도중 바뀐 양상문 감독 체제속에 똘똘뭉쳐 꼴찌에서 4위라는 거짓말같은 반전 드라마를 완성했습니다.

엘지는 내일부터 마산에서 NC와 5전 3승제의 준플레이오프를 치릅니다.

롯데 김시진 감독은 KBS와의 전화통화에서 성적부진으로 사퇴 의사를 밝혀 임기 3년 가운데 2년만 채우고 중도 하차하게 됐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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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넥센 서건창, 사상 첫 ‘한 시즌 200안타’
    • 입력 2014-10-18 06:28:47
    • 수정2014-10-18 07:5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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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넥센의 서건창이 사상 최초로 한 시즌 200안타의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넥센이 신기록 잔치를 벌이며 SK를 이겨, 엘지는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보도에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1회 SK 선발 채병용을 상대로 신중한 승부끝에 투 볼 원스트라이크 까지 간 상황입니다.

그리고 4구째 몸쪽 공을 정확하게 받아쳐 우익선상 2루타로 연결했습니다.

잔뜩 웅크렸다 팽이처럼 회전시키는 독특한 폼으로 33년 한국 프로야구사에 사상 첫 200안타라는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128경기에서 201안타로 신고선수 출신에서 올 시즌 강력한 MVP 후보로 급부상했습니다.

메이저리그 최다인 이치로의 262안타는 162경기를 치르기 때문에 경기수를 똑같이 환산하면, 이치로와도 불과 9개 정도 차이일 정도로 엄청난 기록입니다.

넥센이 SK를 7대 2로 이겨 1승이 절박했던 SK는 결국 4강에서 탈락했습니다.

엘지는 홈 마지막 경기를 치른 롯데에 최준석의 2점 홈런 등으로 역전패 했지만 SK가 져 2년 연속 4강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시즌 도중 바뀐 양상문 감독 체제속에 똘똘뭉쳐 꼴찌에서 4위라는 거짓말같은 반전 드라마를 완성했습니다.

엘지는 내일부터 마산에서 NC와 5전 3승제의 준플레이오프를 치릅니다.

롯데 김시진 감독은 KBS와의 전화통화에서 성적부진으로 사퇴 의사를 밝혀 임기 3년 가운데 2년만 채우고 중도 하차하게 됐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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