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턱 낮춘 미술관에서 산책하세요! 관람객 호응
입력 2014.10.18 (06:51)
수정 2014.10.18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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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보통 미술관하면 큰 맘 먹고 따로 시간을 내 찾아가 보는 곳으로 생각되죠.
그런데 산책하듯 공원처럼 드나들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춘 미술관들이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합니다.
유동엽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아파트들로 둘러싸인 이 미술관은 건물 외부로 연결되는 통로가 여러 갈래입니다.
건물 꼭대기까지 이어지는 계단과 통로들은 건물과 주변 풍경을 한 번에 둘러볼 수 있는 길이기도 합니다.
공원 한 켠에 미술관을 설계한 건축가는 건물보다 공원에 우선 순위를 뒀습니다.
<인터뷰> 황재식(건축가/북서울미술관 설계) : "시민들이 원래 내가 즐기던 공원의 산책로가 있었는데 그걸 단절시킨다면 얼마나 서운할까 하는 생각으로..."
무료로 운영되는 전시관엔 산책하듯 드나든 관람객이 개관 1년 만에 100만 명을 넘었습니다.
<인터뷰> 전수진(서울 도봉구) : "아이랑 함께 편안하게 볼 수 있고 미술 전시가 어렵지 않아서 좋은 것 같습니다."
옛 국군기무사령부 건물과 터를 이용한 이 미술관은 중심부를 지나 밖으로 이어지는 큰 통로를 만들었습니다.
<인터뷰> 정은정(서울 종로구) : "지나다니면서 미술관을 간다는 생각 없이 즐기면서 항상 볼 수 있어서 좋아요."
빈 공간이 많은 넓은 부지는 담장을 두르지 않아 어디로든 열려 있는 공간이 됐습니다.
<인터뷰> 민현준(건축가/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설계) : "마당을 먼저 만들어서 이웃과 같이 공유할 수 있고 주변에 골목길들이 미술관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건물을 드러내지 않고 문턱을 낮추는 실험을 통해 미술관은 시민에게 손짓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동엽입니다.
보통 미술관하면 큰 맘 먹고 따로 시간을 내 찾아가 보는 곳으로 생각되죠.
그런데 산책하듯 공원처럼 드나들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춘 미술관들이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합니다.
유동엽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아파트들로 둘러싸인 이 미술관은 건물 외부로 연결되는 통로가 여러 갈래입니다.
건물 꼭대기까지 이어지는 계단과 통로들은 건물과 주변 풍경을 한 번에 둘러볼 수 있는 길이기도 합니다.
공원 한 켠에 미술관을 설계한 건축가는 건물보다 공원에 우선 순위를 뒀습니다.
<인터뷰> 황재식(건축가/북서울미술관 설계) : "시민들이 원래 내가 즐기던 공원의 산책로가 있었는데 그걸 단절시킨다면 얼마나 서운할까 하는 생각으로..."
무료로 운영되는 전시관엔 산책하듯 드나든 관람객이 개관 1년 만에 100만 명을 넘었습니다.
<인터뷰> 전수진(서울 도봉구) : "아이랑 함께 편안하게 볼 수 있고 미술 전시가 어렵지 않아서 좋은 것 같습니다."
옛 국군기무사령부 건물과 터를 이용한 이 미술관은 중심부를 지나 밖으로 이어지는 큰 통로를 만들었습니다.
<인터뷰> 정은정(서울 종로구) : "지나다니면서 미술관을 간다는 생각 없이 즐기면서 항상 볼 수 있어서 좋아요."
빈 공간이 많은 넓은 부지는 담장을 두르지 않아 어디로든 열려 있는 공간이 됐습니다.
<인터뷰> 민현준(건축가/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설계) : "마당을 먼저 만들어서 이웃과 같이 공유할 수 있고 주변에 골목길들이 미술관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건물을 드러내지 않고 문턱을 낮추는 실험을 통해 미술관은 시민에게 손짓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동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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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10-18 06:53:07
- 수정2014-10-18 08:04:22
<앵커 멘트>
보통 미술관하면 큰 맘 먹고 따로 시간을 내 찾아가 보는 곳으로 생각되죠.
그런데 산책하듯 공원처럼 드나들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춘 미술관들이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합니다.
유동엽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아파트들로 둘러싸인 이 미술관은 건물 외부로 연결되는 통로가 여러 갈래입니다.
건물 꼭대기까지 이어지는 계단과 통로들은 건물과 주변 풍경을 한 번에 둘러볼 수 있는 길이기도 합니다.
공원 한 켠에 미술관을 설계한 건축가는 건물보다 공원에 우선 순위를 뒀습니다.
<인터뷰> 황재식(건축가/북서울미술관 설계) : "시민들이 원래 내가 즐기던 공원의 산책로가 있었는데 그걸 단절시킨다면 얼마나 서운할까 하는 생각으로..."
무료로 운영되는 전시관엔 산책하듯 드나든 관람객이 개관 1년 만에 100만 명을 넘었습니다.
<인터뷰> 전수진(서울 도봉구) : "아이랑 함께 편안하게 볼 수 있고 미술 전시가 어렵지 않아서 좋은 것 같습니다."
옛 국군기무사령부 건물과 터를 이용한 이 미술관은 중심부를 지나 밖으로 이어지는 큰 통로를 만들었습니다.
<인터뷰> 정은정(서울 종로구) : "지나다니면서 미술관을 간다는 생각 없이 즐기면서 항상 볼 수 있어서 좋아요."
빈 공간이 많은 넓은 부지는 담장을 두르지 않아 어디로든 열려 있는 공간이 됐습니다.
<인터뷰> 민현준(건축가/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설계) : "마당을 먼저 만들어서 이웃과 같이 공유할 수 있고 주변에 골목길들이 미술관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건물을 드러내지 않고 문턱을 낮추는 실험을 통해 미술관은 시민에게 손짓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동엽입니다.
보통 미술관하면 큰 맘 먹고 따로 시간을 내 찾아가 보는 곳으로 생각되죠.
그런데 산책하듯 공원처럼 드나들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춘 미술관들이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합니다.
유동엽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아파트들로 둘러싸인 이 미술관은 건물 외부로 연결되는 통로가 여러 갈래입니다.
건물 꼭대기까지 이어지는 계단과 통로들은 건물과 주변 풍경을 한 번에 둘러볼 수 있는 길이기도 합니다.
공원 한 켠에 미술관을 설계한 건축가는 건물보다 공원에 우선 순위를 뒀습니다.
<인터뷰> 황재식(건축가/북서울미술관 설계) : "시민들이 원래 내가 즐기던 공원의 산책로가 있었는데 그걸 단절시킨다면 얼마나 서운할까 하는 생각으로..."
무료로 운영되는 전시관엔 산책하듯 드나든 관람객이 개관 1년 만에 100만 명을 넘었습니다.
<인터뷰> 전수진(서울 도봉구) : "아이랑 함께 편안하게 볼 수 있고 미술 전시가 어렵지 않아서 좋은 것 같습니다."
옛 국군기무사령부 건물과 터를 이용한 이 미술관은 중심부를 지나 밖으로 이어지는 큰 통로를 만들었습니다.
<인터뷰> 정은정(서울 종로구) : "지나다니면서 미술관을 간다는 생각 없이 즐기면서 항상 볼 수 있어서 좋아요."
빈 공간이 많은 넓은 부지는 담장을 두르지 않아 어디로든 열려 있는 공간이 됐습니다.
<인터뷰> 민현준(건축가/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설계) : "마당을 먼저 만들어서 이웃과 같이 공유할 수 있고 주변에 골목길들이 미술관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건물을 드러내지 않고 문턱을 낮추는 실험을 통해 미술관은 시민에게 손짓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동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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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엽 기자 imher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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