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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새 사령탑 취임 “이기는 야구하겠다”
입력 2014.10.18 (07:09) 수정 2014.10.18 (11:01) 연합뉴스
제프 배니스터(49)가 미국프로야구(MLB) 텍사스 레인저스의 18대 감독으로 17일(현지시간) 공식 취임했다.

배니스터 감독은 이날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파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경기를 하려고 야구장에 출근하고 이기려고 경기장에 온다"며 승리를 향한 강렬한 열망을 드러냈다.

그는 "매일 밤 아웃카운트 27개를 잡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이길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아울러 "선수들과 일일이 접촉해 빨리 그들을 파악하고 그들에게 나를 알려 빨리 새로운 관계를 정립할 예정"이라며 "내 말과 행동을 빨리 신뢰할 수 있게끔 만들어 내년 스프링캠프에서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선수들이 알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포수 출신으로 수비를 중시하는 배니스터 감독은 타자들에게 상황에 맞는 타격을 하라고 주문할 참이다.

MLB닷컴은 승리에 집착하는 배니스터 감독의 모습이야말로 텍사스 구단이 가장 원하는 것이라며 배니스터 감독이 선수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그들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 것이라고 기대를 걸었다.

여러 감독 후보를 대상으로 면접시험을 본 존 대니얼스 텍사스 단장은 "우리는 재건이 아닌 승리를 필요로 했다"며 승리할 수 있는 감독을 사령탑의 첫 번째 요건으로 삼았다고 말했다.

오클라호마주에서 태어나 텍사스주에서 학교를 나온 배니스터 감독은 왼쪽 다리의 암세포로 다리 절단 위기를 맞았으나 여러 차례 수술로 이겨내고 빅리그 무대를 밟은 인간 승리의 표상으로 메이저리그팀을 지휘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현역 시절 딱 한 번 들어선 메이저리그 타석에서 내야 안타를 날려 통산 타율 10할을 남겼다.

피츠버그 파이리츠 구단 산하에서만 선수, 마이너리그 지도자 등으로 29년을 몸담았고 지난 4년간 피츠버그의 벤치코치(수석코치)로 감독을 보좌했다.

텍사스 구단이 존경심을 나타낸 클린트 허들 피츠버그 감독이 배니스터 코치를 새 감독으로 적극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배니스터 감독은 2017년까지 3년간 감독직을 보장받았고 2018년에는 성적에 따라 계약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을 걸었다.
  • 텍사스 새 사령탑 취임 “이기는 야구하겠다”
    • 입력 2014-10-18 07:09:37
    • 수정2014-10-18 11:01:02
    연합뉴스
제프 배니스터(49)가 미국프로야구(MLB) 텍사스 레인저스의 18대 감독으로 17일(현지시간) 공식 취임했다.

배니스터 감독은 이날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파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경기를 하려고 야구장에 출근하고 이기려고 경기장에 온다"며 승리를 향한 강렬한 열망을 드러냈다.

그는 "매일 밤 아웃카운트 27개를 잡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이길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아울러 "선수들과 일일이 접촉해 빨리 그들을 파악하고 그들에게 나를 알려 빨리 새로운 관계를 정립할 예정"이라며 "내 말과 행동을 빨리 신뢰할 수 있게끔 만들어 내년 스프링캠프에서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선수들이 알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포수 출신으로 수비를 중시하는 배니스터 감독은 타자들에게 상황에 맞는 타격을 하라고 주문할 참이다.

MLB닷컴은 승리에 집착하는 배니스터 감독의 모습이야말로 텍사스 구단이 가장 원하는 것이라며 배니스터 감독이 선수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그들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 것이라고 기대를 걸었다.

여러 감독 후보를 대상으로 면접시험을 본 존 대니얼스 텍사스 단장은 "우리는 재건이 아닌 승리를 필요로 했다"며 승리할 수 있는 감독을 사령탑의 첫 번째 요건으로 삼았다고 말했다.

오클라호마주에서 태어나 텍사스주에서 학교를 나온 배니스터 감독은 왼쪽 다리의 암세포로 다리 절단 위기를 맞았으나 여러 차례 수술로 이겨내고 빅리그 무대를 밟은 인간 승리의 표상으로 메이저리그팀을 지휘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현역 시절 딱 한 번 들어선 메이저리그 타석에서 내야 안타를 날려 통산 타율 10할을 남겼다.

피츠버그 파이리츠 구단 산하에서만 선수, 마이너리그 지도자 등으로 29년을 몸담았고 지난 4년간 피츠버그의 벤치코치(수석코치)로 감독을 보좌했다.

텍사스 구단이 존경심을 나타낸 클린트 허들 피츠버그 감독이 배니스터 코치를 새 감독으로 적극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배니스터 감독은 2017년까지 3년간 감독직을 보장받았고 2018년에는 성적에 따라 계약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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