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뉴 “아무리 잘해도 무패우승 힘들 것”

입력 2014.10.18 (10:04) 수정 2014.10.18 (11:3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조세 모리뉴 첼시 감독이 잉글랜드 프로축구의 무패우승 신화는 재현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모리뉴 감독은 18일(한국시간) 스포츠 전문채널 ESPN과의 인터뷰에서 시즌 38라운드 무패기록에 도전할 수 있겠느냐는 말에 "여기는 세계 최고로 경쟁이 빡빡한 프리미어리그"라며 고개를 저었다.

그는 "프리미어리그에서는 매 경기의 승패를 경기가 끝날 때까지 속단할 수 없는 게 특색"이라며 "게다가 우승 타이틀을 노리는 클럽도 5군데나 있다"고 강조했다.

올 시즌 우승후보로 꼽히는 첼시는 개막 후 6승1무로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아스널은 2003-2004시즌 26승12무로 프리미어리그 38라운드를 무패로 마치고 우승한 적이 있다.

모리뉴 감독은 "시대, 팀, 경쟁수준, 선수들의 정신력 등 모든 것은 변하기 마련"이라며 "잉글랜드에서 무패기록이 더는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첼시, 아스널, 리버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시티 등 5강과 나머지로 올 시즌 판도를 그렸다.

모리뉴 감독은 "존중하지 않아서 하는 말은 아니지만 우승에 도전하는 5개 클럽의 지배력을 다른 구단들이 쉽게 깨뜨리지는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모리뉴 “아무리 잘해도 무패우승 힘들 것”
    • 입력 2014-10-18 10:04:49
    • 수정2014-10-18 11:31:34
    연합뉴스
조세 모리뉴 첼시 감독이 잉글랜드 프로축구의 무패우승 신화는 재현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모리뉴 감독은 18일(한국시간) 스포츠 전문채널 ESPN과의 인터뷰에서 시즌 38라운드 무패기록에 도전할 수 있겠느냐는 말에 "여기는 세계 최고로 경쟁이 빡빡한 프리미어리그"라며 고개를 저었다. 그는 "프리미어리그에서는 매 경기의 승패를 경기가 끝날 때까지 속단할 수 없는 게 특색"이라며 "게다가 우승 타이틀을 노리는 클럽도 5군데나 있다"고 강조했다. 올 시즌 우승후보로 꼽히는 첼시는 개막 후 6승1무로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아스널은 2003-2004시즌 26승12무로 프리미어리그 38라운드를 무패로 마치고 우승한 적이 있다. 모리뉴 감독은 "시대, 팀, 경쟁수준, 선수들의 정신력 등 모든 것은 변하기 마련"이라며 "잉글랜드에서 무패기록이 더는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첼시, 아스널, 리버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시티 등 5강과 나머지로 올 시즌 판도를 그렸다. 모리뉴 감독은 "존중하지 않아서 하는 말은 아니지만 우승에 도전하는 5개 클럽의 지배력을 다른 구단들이 쉽게 깨뜨리지는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